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동부 강동희 감독은 지난 18일 한 시즌 최다 42승과 역대 최다 16연승 신기록까지 세운 뒤 “이제 기록도 어느 정도 달성했으니 남은 경기는 선수들의 체력을 배려해줄 생각”이라고 했다. 사실상 플레이오프에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에스케...
정부가 최근 또 불거진 프로 스포츠 승부 조작을 뿌리뽑겠다며 암행감찰 제도 도입 등의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구체적인 각론이나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관련 부처와 8개 스포츠 단체는 21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합동회의를 연 뒤 “임시 처방...
지난해 투어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우승자인 빌 하스(미국)의 상승세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스는 20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리비에라컨트리클럽(파71·7298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노던트러스트오픈 4라운드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스는 키건 브래들리(...
지난해 프로야구에서 윤석민(26·기아)과 오승환(30·삼성)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오승환의 팀 동료 최형우(29) 밀어주기 파문으로 윤석민이 어부지리로 최우수선수가 됐지만, 둘은 최고 선발과 최고 마무리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 경합...
미국프로농구(NBA)의 ‘황색 돌풍’ 제러미 린(24·뉴욕 닉스)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뉴욕 닉스는 1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1~2012 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안방경기에서 100-85로 이기고 린이 데뷔한 이후 7연승을 질주했다. 린은 이날 개인 최다 기록인 13도...
“5위보다 6위가 좋아!”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확정된 5위 전자랜드와 6위 모비스가 내심 6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막판 순위 조절은 해마다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올해는 하위팀이 상위팀을 고른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특히 전자랜드가 허버트 힐의 발목 부상 등으로 최근 3연패를 당하는 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