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 20분께 삼척시청 정지해가 상대 공을 가로채 상대 골문으로 돌진했다. 용인시청 남현화는 정지해를 막으려고 반칙을 하다 2분 퇴장과 함께 7m 던지기를 허용했다. 삼척시청은 ‘꿩먹고 알 먹은’ 격이었다. 정지해는 7m 던지기를 성공시켜 11-6으로 달아났다. 이어 남현화가 빠진 틈을 타 연속 4골을 더 보태며 15-6...
제45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70여 나라 690여명의 궁사들이 참가해 다음달 1일부터 9일 동안 울산에서 펼쳐진다. 국내에선 1985년 서울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5년 만에 열리는 지구촌 양궁 축제다. ■ 발레예바 경계령 이탈리아의 노장 나탈리야 발레야바(40)는 한국 여자양궁의 앞길을 번번이 막았다. 1995년 제38...
프로야구 2위와 4위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덕분에 흥행은 대성공이다. 순위 싸움은 두산-에스케이의 2위 맞대결, 롯데-삼성의 4위 맞대결이 벌어진 주중 3연전이 끝난 뒤 더욱 치열해졌다. 2위 두산은 3연전 직전까지 3위 에스케이에 두 경기 앞서 있었다. 하지만 문학 원정에서 2경기(한 경기는 비로 취소)를 모두 ...
에스케이와 두산은 프로야구 ‘신라이벌’이다.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고, 올해도 전반기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기아가 선두를 고공 질주하고 있는 요즘엔 2위 자리를 놓고 접전중이다. 27일 문학에서 열린 두 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 승부는 두산이 친정인 에스케이 나주환의 손끝에서 갈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