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SK 핸드볼큰잔치 코로사(남자부)와 대구시청(여자부)의 독주는 계속될까? 9일 강원도 홍천 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2007 에스케이(SK) 핸드볼 큰잔치에서 지난해 챔피언 코로사와 대구시청의 3연패와 2연패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두팀은 나란히 전력에 구멍이 생기면서 다른 팀들의 거센...
종료 12.1초 전, 구리 금호생명의 61-60 살얼음 리드. 5.8m 자유투 라인에 선 금호생명 신정자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순간, 금호생명 응원단이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면서 막대풍선을 두드려댔다. 신정자의 심장은 더욱 요동쳤다. 결국 그는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쳤다. 이어 부천 신세계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
세계여자포켓나인볼선수권대회를 2연패한 ‘작은 마녀’ 김가영(24)이 황당한 일을 당했다. 김가영은 6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도하아시아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뒤 주활동 무대인 대만에 왔지만 대만당구협회로부터 ‘협회가 주관·주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대만쪽...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피터 로 주한 호주 대사, 개그맨 샘 해밍턴 등이 눈에 띄었다. 자국 동포 로렌 잭슨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잭슨은 30득점-15튄공잡기로 화답했다. 가로채기 5개와 블록슛 3개도 보탰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동포들 앞에서 힘을 낸 잭슨의 활약으로 천안 국민은행을 69-54로 꺾었...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득점왕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와 올 시즌 득점왕을 노리는 길버트 아레나스(워싱턴 위저즈)의 대결. 둘은 지난해 12월18일 처음 만나 연장 접전을 펼쳤다. 결과는 무려 60점을 쏟아부은 워싱턴의 147-141 승리. 브라이언트도 45점을 넣었지만 아레나스의 신들린 듯한 활약에는 미치...
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07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태술(23·1m80) 양희종(23·1m93) 이동준(27·2m01) 등 연세대를 나서는 3인방이 1순위를 다툴 전망이다. 김태술과 양희종은 도하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이동준은 혼혈 귀화선수로 예년 같으면 모두 1순위감이다. 1~4순위 선발권은 지난...
신선우 창원 엘지(LG) 감독 별명이 ‘신산’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수싸움에 능하다는 얘기다. 유도훈 안양 케이티앤지(KT&G) 신임 감독은 현역시절 ‘코트의 여우’로 불렸다. 그의 키는 정확히 1m72.6이다. 반올림해서 1m73이라고 우긴다. 농구선수로서는 너무 작은 키다. 현역시절엔 김태진(인천 전자...
“이번에도 이긴다!” 제3회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 2차전이 30일(오후 6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5CKBS-2TV생중계). 29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외국인 선수 올루미데 오예데지(26·삼성)의 맹활약으로 75-73으로 승리한 한국올스타팀은 안방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왕족 출신인 오예...
한국은 잡힐 듯하다가 달아나는 토끼 같았다. 중국과 40분 동안 펼친 레이스에서 두 차례 동점만 내줬을 뿐 한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선봉에는 중국 올스타 출신 올루미데 오예데지(26·삼성)가 있었다. 28일 중국 장쑤성 우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3회 한-중 프로농구 올스타전 첫 경기. 한국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