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26·시애틀 매리너스)의 3연승 상승세가 꺾였다. 백차승은 14일(한국시각)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안방경기에 선발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7안타 3볼넷으로 6실점하면서 시즌 첫 패전의 멍에를 썼다. 토론토는 2004년 9월3일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2006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팀(세계 8위)이 14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A조 2차전 브라질(세계 4위)과의 경기에서 골밑을 완전히 장악당하며 86-106, 20점차로 크게 졌다. 한국은 A조 최약체로 꼽혔던 아르헨티나(세계 16위)가 스페인(6위)을 77-64로 꺾으며 두팀 모두 1승1패가 되...
3점슛 5-11, 튄공잡기 18-39, 도움주기 8-16, 최종 스코어 57-87. 충격의 완패였다. 외곽슛도 조직력도 어느 하나 앞선 게 없었다. 13일 새벽(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라운드 A조 조별리그 첫날. 세계랭킹 8위 한국은 랭킹 6위 스페인에 무려 30점차로 무너졌다. 한국은 스페인에...
올 시즌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행복한 팀은 삼성이다. 삼성은 6월9일부터 석 달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그런 삼성에게 말 못할 고민이 생겼다. 현대가 어느새 3.5경기 차까지 쫓아왔기 때문이 아니다. 삼성과 현대는 불과 17~18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막판에 3.5경기를 뒤집기란 여간해서 쉽지 않다. ...
2년 만에 연속경기가 부활한 6일 프로야구는 각종 대기록과 진기록이 줄을 이어 팬들을 즐겁게 했다. 기아 시절 ‘이오수’라는 그럴싸한 한국 이름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두산 다니엘 리오스는 한국생활 5년째를 맞아 대기록을 세웠다. 리오스는 6일 잠실에서 열린 엘지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9이닝 완투쇼를 펼...
용산고등학교가 9일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1946년 개교한 용산고는 3만25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상영 KCC 명예회장, 장치혁 전 고합그룹 회장,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 이종석 통일부 장관, 조대현 헌법재판관, 이부영 열린우리당 중앙상임위원, 이택순 경찰청장, 정병운 〈문화방송〉 해...
한화 류현진이 두산 이혜천과의 소수점 이하 평균자책점 다툼에서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하지만 패전투수가 되면서 꿈의 시즌 20승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평균자책점 부문 1·2위 류현진과 이혜천이 1일 청주에서 올 시즌 첫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 전 류현진(2.25)과 이혜천(2.28)의 평균자책점 차이는 0.03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