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2007 프로농구 정규리그 초반, 알쏭달쏭한 미스터리 3가지가 생겼다. 27일 현재 9승5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창원 엘지(LG), 서울 삼성, 부산 케이티에프(KTF) 등 세팀은 각각 한가지씩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 엘지, 하위팀에만 5패, 왜? 엘지는 이번 시즌 5패를 모두 하위팀한테 당했다. 7위 인천 전...
“남들이 뭐라 해도 우리는 자신있습니다.” 부산 케이티에프(KTF) 추일승 감독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자신감에 넘쳐 있었다. ‘빅맨’ 나이젤 딕슨과 ‘주포’ 조상현이 빠져나가 ‘3약’으로 꼽혔지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추 감독의 ‘장담’대로 케이티에프는 24일 현재 8승5패로 순위표 맨 위에서 두번째에 당당히 ...
천적 관계가 뒤바뀐 것일까? 부산 케이티에프(KTF)는 지난 5일 원주 동부와의 올 시즌 첫 대결에서 지긋지긋한 맞대결 11연패(TG 삼보 포함) 사슬을 끊었다. 하지만 남은 숙제가 있었다. 2004년 2월22일부터 시작된 동부와의 부산 안방경기 7연패 수모에서 벗어나는 것. 2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케이티에프와...
도하 아시아경기대회 야구에서 한국과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대만 대표팀이 오는 30일 한국과의 경기에서 궈훙즈(25·LA 다저스)를 선발로 기용할 전망이다. 대만 유력지 는 22일치 신문에서 대만팀 투수코치 궈리첸푸의 말을 인용해 “아시아경기대회 다섯 경기의 선발이 모두 정해졌다”며 “금메달의 관건이 될 ...
“차·포 떼고 붙으니 더 잘 풀리네~.”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시즌 최대 변수는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들의 공백이다. 훈련기간까지 포함해 전체 54경기 중 15경기 가량 그들의 결장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표팀 소집 이후 5~6경기를...
전 대회 준우승팀 한국이 제16회 대륙간컵 야구대회에서 8개팀 중 7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최약체 필리핀을 빼면 최하위다. 부진의 원인은 한마디로 부실한 선수 구성에 있다. 출전 선수 24명 가운데 13명이 대학 1~3학년생들이고, 전력 보강을 위해 프로 2군(상무·경찰청 포함) 선수 11명을 합류시켰지만 ‘명함’을 내...
대만 타이중에 내린 부슬비는 한국 선수단의 착잡한 마음같았다. 일본 대만 호주에 연거푸 아쉽게 분루를 삼킨 한국은 네덜란드에 콜드게임 패배의 수모를 당했다. 15일 대만 타이중 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대륙간컵 야구대회. 한국은 네덜란드와의 예선 6차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14안타를 맞고 2-13, 8회 콜...
1 대 7 →8 대 8 →9 대 10. 한국이 14일 대만 타이중국제야구장에서 열린 제16회 대륙간컵야구대회 호주와의 예선 6차전에서 안타 28개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9-10, 1점 차로 아쉽게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4패로 8개팀 중 7위에 머무르며 4강 토너먼트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쿠바는 일본을 6-3으로 꺾고 파죽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