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전국 가구를 일일이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인구주택총조사(인구센서스)가 올해를 끝으로 2015년부터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6일 통계청은 오는 11월1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될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마지막으로 국내 거주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어보는 기존 조사 방식이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2015...
국고채 인기가 치솟으면서 정부가 올해 들어 애초 계획보다 35%나 많은 국고채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기획재정부의 국고채 발행 실적을 보면, 정부는 이달까지 매달 6조5000억원씩, 모두 19조5000억원의 국고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실제로는 35.6%를 초과한 26조4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월별로는 1월...
새로운 수법으로 제조된 ‘가짜 경유’가 전국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최근 한달여 동안 착색제와 식별제를 제거한 등유를 경유에 섞은 제품을 판매한 제조자와 공급 대리점, 판매 주유소 등 56곳(144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까지 석유관리원이 파악한 가짜 경유의 유통량은 호남지역에서...
중소기업들은 올해 수출환경을 어렵게 할 요인으로 원화가치 상승과 주요 수출국의 수요 부진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산업연구원이 낸 ‘중소기업 수출환경 점검 및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2월 수출관련 중소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국내 중소기업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출구전략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선진국은 재정건전성 확보에, 신흥국은 급속한 자본유입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11일 국제통화기금이 지난달말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낸 ‘세계경제 전망 및 정책도전 과제’ 보고서를 보면, 이런 내용을 뼈대로 ...
한국전력공사가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와 원전사업 공동 협력에 합의했다. 10일 한전과 터키 국영발전회사는 터키의 시노프 지역 원전사업 공동 연구조사를 위한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이날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한-터키 비즈니스 포럼’의 폐막 연설을 통해 공동선언문 체...
이달부터 재도입될 예정이었던 도시가스요금 원료비 연동제의 시행 시기가 하반기로 미뤄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선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원료비 연동제를 시행하게 되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집니다. 내년부턴 전기요금에 대한 연료비 연동제도 ...
정부가 임금피크제를 내세운 공공기관의 일률적 정년 연장 움직임에 제동을 걸 태세다. 고령화 대비와 인건비 절감을 위해 독려해온 임금피크제가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을 심화시키는 도구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23일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층 신규 채용을 막는 등 고용시장에...
앞으로 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기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5일 제조업과 도매업, 물류업에 한정된 자유무역지역 입주업종을 정보서비스업과 전문디자인업, 연구개발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식서비스산업은 지식을 활용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