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산하 지방공기업 3곳의 전무이사 교체기를 앞두고, 대구지역 관가에 “퇴직을 앞둔 대구시 간부가 갈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대구 지방공기업 노조로 이뤄진 ‘대구시투자기관 노조협의회’는 12일 “대구시가 퇴직 임박한 간부공무원들을 지방공기업 전무이사로 임용한다는 내부방침을 세웠다...
올해 초 경북 구미시에서는 5급 4명, 6급 3명 등 공무원 7명이 퇴직을 1년 앞두고 공로연수를 떠났다. 이들은 1년간 출근하지 않고 쉬면서 급여의 70%를 받았다. 이들 7명에게 올해 지급된 급여는 4억3000만원이다. 이 제도는 구미뿐만 아니라 전국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다. 각 지자체에서는 해마다 ...
“대통령선거 때 투표하면 음식값이나 커피값을 깎아줍니다.” 사단법인 한국소호진흥협회, 소상공인 컨설팅협회, 대구경북창업도우미협회 등 대구·경북의 소상공인 단체들이 투표율을 높이면서 동시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투표참여 캠페인에 나섰다. 이들 단체들은 6일 대구·경북 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미용실...
대구 달서구가 5일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인권조례를 공포했다. 달서구가 공포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는 구청장이 5년마다 지역주민 인권을 보장·증진하기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해마다 구체적 실천방안을 세우도록 정하고 있다. 또 구청장은 직원들을 상대로 해마다 1차례 이상 인...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새누리당 대통령선거 출정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당원들에게 인사를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최양식(60) 경주시장을 서면경고했다. 경주선관위는 “지난달 28일 최 시장을 불러 조사한 결과, 그가 전날 오전 10시45분께 경주역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주지역 당원협의회의 대통령선거 ...
경북 울진 원전 3·4호기에도 품질검증서를 위조한 부품들이 대량 사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울진지역 주민들은 ‘불안해서 마음을 놓을 수가 없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울진군수가 위원장인 ‘울진원전 민간환경 감시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긴급 모임을 열어 대책을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감시위원회는 울진 ...
익명의 독지가가 미성년 재소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천소년교도소에 30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박호서)는 27일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독지가가 지난 4월 천주교 사회교정 사목위원회에 미성년 수용자들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하며 30억원을 내놨다”고 밝혔다. 교도소 쪽은 “이 독지...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의 78%는 수도권지역 대학생에 견줘 취업 과정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경북대, 영남대, 대구한의대, 대구대, 대구교대, 금오공대, 포항공대 등 대구·경북지역 7개 대학신문사가 대학생 161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취업 과정에서 수도권지역 대학생에 견줘...
다음달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북 경산시장 재선거에 새누리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으면서 보수 성향의 무소속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찬진(61·전 경산시 행정지원국장), 이우경(62·전 경북도의원), 최영조(57·전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황상조(53·전 경북도의원), 서재건(68·경산시축제추진위...
대구지역 취업준비생의 63%가 자신감 상실,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년단체인 대구청년유니온은 21일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680명과 대학 졸업생 340명 등 102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전체의 63%가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공식적 수명이 끝나기 하루 전날인 19일 경주시의회(의장 정석호)가 “수명이 다한 월성원전 1호기를 즉각 폐쇄하고, 수명연장을 위한 심사를 중단하라”는 성명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성명서에서 “월성원전 1호기는 그동안 53차례에 걸쳐 고장을 일으켜 경주시민들이 매우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