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사회적기업으로 손꼽히는 대구와이엠시에이(YMCA)의 ‘희망자전거 제작소’가 허위서류를 제출해 사회적기업에 선정됐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대구시와 대구고용노동청은 29일 “희망자전거 제작소가 지난 2007년 예비 사회적기업을 신청할 때 반드시 내야 하는 이사회 회의록을 위조해서 제출했다는 대구와이엠시...
경북지역 초·중·고교의 토요프로그램이 아직 정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22일 경북지역 초·중·고교 950여곳 가운데 164곳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 학교의 42%가 정규 교과목을 섞어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토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는 ...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초등학교 교감 ㅈ씨가 뷔페업체 사장한테 돈을 받았다는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 내용의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정서를 낸 뷔페업체 사장 김아무개(32)씨는 이달 초 운동회 때 도시락을 배달하러 간 학교의 교감인 ㅈ씨가 “다른 학교에 거래선을 연결해 주겠다”며 돈을 요구해...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초·중학교의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요구하는 주민청구 조례안이 접수됐다.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과 전교조 경북지부 등 지역의 시민단체 20여곳이 참여한 ‘친환경 무상급식 경북운동본부’는 15일 오전 10시 경북도민 3만3113명의 서명을 받은 무상급식 주민청구 조례안을 경북도에 접수시켰다...
4·11 총선 때 경북 구미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된 새누리당 심학봉(51·전 지식경제부 국장) 당선자가 내건 ‘50층 박정희 컨벤션센터 건립’과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 구미 설립’ 공약이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심 당선자는 선거일 직전 “구미 시내에 50층짜리 박정희 컨벤션센터를 세워 일자...
‘포항 ㄱ초등, 김동수(가명·6년), 2011년 3월, 집단 따돌림 및 폭행, 교내 봉사 10시간, 출석 정지 2일 ….’ 경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가해학생 36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자 일선학교 교사들로부터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경북 지역 초·중·고교 960여곳에 ‘학교폭력 학생 특별...
동생 부인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김형태(60·무소속) 당선자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청된 사전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이의석 영장전담판사는 7일 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김 당선자와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된 ‘선진사회 언론...
대구·경북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북 봉화에서는 5~6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축제가 열린다.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마련한 이 행사는 한과로 유명한 봉화 닭실마을에서 열린다. 전통과자를 한자리에 모아 놓은 ‘한과 기획전’, 몸에 좋은 웰빙과자 전시회, 우리 초콜릿 전시회, 추억의...
김범일 대구시장이 1일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지원이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워런 버핏의 초청을 받아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무상급식 조례 제정을 심의하고 있는 시의회에 무상급식에 반대한다는 시의 입장을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구시의 부채가 적...
대구에서 또 여고생이 5층 건물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지난달 29일 밤 10시10분께 대구 달서구 이곡동 건물에서 고교 2학년생 김아무개(17)양이 투신해 숨졌다. 김양은 평소 자주 다니던 독서실이 있는 상가 건물의 5층에서 15m 아래로 몸을 던졌다. 독서실에 있던 김양의 공책에는 ‘나는 죽는다. 집에 가면 자세한...
전아무개(27)씨는 지난 3월부터 대구 ㄷ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비정규직 사서로 근무하고 있다. 방학인 1월과 2월을 빼고 해마다 10개월씩만 근무하는 계약직이다. 하루 일당은 5만800원이며, 토요일을 빼고 한 달 26일씩 계산해 120만~130여만원의 월급을 받는다. 지난해 대구 ㄱ고교에서 근무하다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