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지인 동성로가 금연거리로 지정된다. 대구 중구청은 25일 “청소년과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을 흡연에서 보호하기 위해 동성로 일부 구간인 한일극장∼대구백화점∼중앙치안센터 거리 292m를 ‘금연건강거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주말이면 60만 인파가 몰리는 대구 최고의 번화가이자 중심 거리다...
요즘 경북 포항 구룡포항에 들어서면 발길 닿는 곳마다 과메기를 말리는 덕장이 눈에 띄인다. 긴 장대처럼 생긴 발에 엮인 과메기가 수평선의 파도처럼 넘실대며 해풍에 익어간다. 구룡포항에서 과메기를 말리는 가공업체 ㅎ수산 손형규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과메기를 말리기 시작했다”며 “주로 인터넷...
19일 새벽 2시42분께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쪽 40마일 해상에서 통영선적 대게잡이 통발어선 115한일호(79t급·선장 김충길)가 전복돼 선원 10명 가운데 7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9시간여만인 오전 11시30분께 전복된 배 주변에서 밧줄 등을 붙잡고 버텨오던 황용진(49·경남 진해시)씨 등 선원 3명은 구조돼 병원에...
대구 남구의 미군비행장 일부 터 7만6천㎡를 놓고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가 진행중인 이전 협상이 올해안에 타결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국방부를 방문하고 돌아온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그동안 국방부가 부담해야 할 이전비용 때문에 협상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350억원에 합의를 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