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의료원을 폐업한 홍준표 경남지사가 진주의료원 관련 국회 국정조사를 거부한 데 이어, 국정감사에서도 진주의료원 문제는 감사 대상이 아니라는 태도를 보여 야당 의원들의 비판을 샀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30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벌인 경남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진주의료원 폐업 문...
정당정치 은퇴를 선언한 권영길 전 국회의원이 이끄는 사회운동단체 ‘권영길과 나아지는 살림살이’(나살림)가 30일 경남 창원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나살림은 이날 저녁 6시30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호동 창원문화원에서 후원의 밤을 겸한 출범식을 열고,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10년 대장...
한국전력공사가 벌이는 경남 밀양시 초고압 송전탑 설치공사를 두고, 전력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한전 쪽 주장보다 건강·재산권 피해가 걱정돼 반대한다는 밀양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하는 의견이 더 많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지난 ...
공공임대아파트 분양가 산정 문제를 둘러싸고 경남도와 경남 창원시가 반박에 재반박을 거듭하며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선두 경남도 감사관은 지난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전환 과정을 특정감사한 결과, 임대사업자들이 실제 투입한 건축비로 분양가를 산출하지 않...
경남 밀양 초고압 송전탑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2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와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 23일 “밀양 송전탑 사업으로 대표되는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사업은 애초 계획된 사업목적이 상실된 사업이라서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추...
공공임대아파트 임대사업자들이 임대아파트를 분양전환하는 과정에 가구당 79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경남도 감사 결과가 나왔다. 이선두 경남도 감사관은 2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창원과 김해의 공공임대아파트 11개 단지 5643가구의 분양전환 과정...
경남 밀양경찰서는 18일 밀양 초고압 송전탑 공사장 근처에서 주민 접근을 막던 경찰을 트랙터로 치어 다치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박아무개(57·밀양시 단장면 태룡리)씨를 구속했다. 지난 1일 한국전력공사가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를 재개한 이후 밀양 주민이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는 지난 16...
원자폭탄 피해자 자녀 다섯명 가운데 한명은 선천성 기형이나 유전성 질환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경남에 사는 원폭 피해자 1세대 666명, 2세대 339명, 3세대 120명 등 1125명의 생활실태를 지난 3월부터 석달간 조사해, 그 결과를 16일 내놨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12일 ‘경상남도 원자...
내년부터 경남 창원의 공영자전거를 새벽에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창원시의회는 15일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어 ‘시민공영자전거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창원시 공영자전거인 누비자의 연 이용료는 2만원에서 3만원, 월 이용료는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오른다. ...
사상 최악의 적조가 덮쳤던 올여름 경남지역 양식 어민들의 피해액은 279억여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산소를 거의 함유하지 않은 물 덩어리인 빈산소 수괴까지 적조 기간에 발생해 피해를 더욱 키웠다. 경남도는 15일 “올해 경남지역 적조 피해액은 216억9346만원, 빈산소 수괴 등 이상조류에 따른 피해액은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