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며 지난 3일부터 수업거부 사태(〈한겨레〉 4일치 14면)를 빚은 전북 익산 예인음악예술고(교장 이봉기)가 폐교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교육청은 18일 “예인예술고가 최근 학부모 총회를 열어 전원 전학 의사를 재확인함에 따라 전교생 48명의 전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학년은 ...
직원들의 금품수수와 횡령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북개발공사가 전국 시·도 산하 개발공사 경영평가에서 꼴찌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 고석원 의원은 지난해 전국 12개 시·도 개발공사를 상대로 경영평가를 시행한 결과, 전북이 12위(라급)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북개발공사는...
농업회사법인 ㈜미애클럽(miaeclub.com)이 초임계 기술을 이용해 물에 불릴 필요없고 밥맛이 부드러운 현미를 개발했다. 초임계 기술이란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식용 탄산가스에 대기압보다 300배 이상의 압력을 가해 약품을 추출하거나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만들 때 사용하는 친환경 최첨단 식품가공 기술이다. 미애...
지난 6일 개장한 삼성홈플러스 전주점의 교통대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수천대의 차량이 몰리기 시작해 주변이 큰 혼잡을 빚었으며, 주차장으로 미처 들어가지 못한 방문객은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 등 무질서가 종일 이어졌다. 홈플러스 근처에는 중대형 빌딩 10여개와 1...
교육환경을 개선하라며 지난 3일부터 수업거부를 시작한 전북 익산 예인음악예술고 사태(〈한겨레〉 4일치 14면)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비상대책 학부모회는 5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수가 많고 좋은 학교라면 이렇게까지 방치할 수 있었겠느냐”며 “학교를 허가해주고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교육부는 책...
자신의 학력을 낮춰 대기업 생산직에 취업하려는 대졸자들이 잇따르고 있다. ‘신 위장취업’인 셈이다. 극심한 취업난이 낳은 우리 사회의 한 단면이다. 대다수 기업들은 학력과 경력 사항을 허위로 기재한 책임을 물어 입사자들을 퇴사시키고 있으나, 고학력 실업 시대에 무조건 학력을 제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 이성윤)는 24일 문화재 발굴 조사를 하면서 인건비 등을 과다 청구해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ㅎ문화재연구원장 윤아무개(57) 교수를 구속했다. 윤 교수는 2004년 3월부터 최근까지 연구실장 이아무개(41·구속)씨와 짜고 전주 서부 신시가지 매장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의 인건비와 현장...
전북도가 민선 4기 2년차를 맞아 새롭게 추진하려는 도민운동기구의 설립을 놓고 관변단체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첨단 신산업 생산 및 물류중심지 실현을 위한 ‘전북 아젠다 12’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핵심사업으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역량 결집의 구심체 구실을 할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
전북 전주시의 초등학교 10곳 중 6곳이 오전 7시40분께 시작되는 0교시에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는 전주시내 초등교 64곳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방과후 학교 운영실태를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 가운데 62.5%인 40곳에서 0교시에 방과후 수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
입원 중인 알코올 중독 환자들이 병원 직원이 한 환자에게 폭력을 행사한 데 항의해 집단으로 농성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7일 밤 8시50분께 전북 김제시 ㅅ병원 4층 간호사실에서, 알코올 환자 오아무개씨가 자신의 집에 있는 노모와 전화통화를 2분 가량 하고 있었다. 환자 조성진(41)씨는 “병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