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 중학교의 학교운영지원비를 폐지해야 한다는 운동이 번지고 있다. 전북 정읍시의회는 8일 “중학교 운영비 폐지 및 무상교육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발의자인 민주노동당 이병태 시의원은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해야 하는데도 의무교육 기관인 중학교에서 운영비를 징수하는 것은 ...
전북 정읍에서 여중생을 성매수해 말썽을 빚은 교사가 해당 학교법인 이사장의 아들이었던 것으로 드러나 사학의 족벌지배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북도교육청은 성매수를 했던 ㅈ아무개(42) 교사는 1967년 12월 학교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1988년 5월부터 설립자의 부인이자 자신의 어머니가 이사장으로 있는 학...
전북 우석대학교가 2~4일 교내 캠퍼스에서 세계버섯축제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버섯 전문가인 우석대 조덕현 교수와 제자들이 30여년간 채집한 야생버섯 표본 100여점, 사진 50여점이 선보인다. 북한 버섯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버섯 1500종도 영상에 담아 슬라이드로 상영한다. 체험행사는 버섯그리기, 글짓기, 요리...
노조원 가입자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지난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 전국언론노동조합 전주방송(JTV) 지부(위원장 홍윤기)는 파업 4일째인 29일 전주종합경기장 사거리 등에서 가두 선전전을 벌였다. 노조는 ‘전북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회사 쪽이 인건비를 줄이려고 신규인력의 충원을 외면하는 등 질좋은 ...
전북 언론단체가 시·군에서 내년도 홍보예산을 투명하게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민언련은 25일 “지자체의 홍보예산은 지역신문의 난립구조를 유지시키는 핵심고리인 만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독자 없는 신문시장의 주범이 바로 지자체 홍보예산으로, 지역신문 난립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방폐장)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생긴 전북 부안군 위도면 식도리 주민들의 휴유증이 현실로 나타났다. 23일 이뤄진 부안수협조합장 선거에서 위도 주민들의 투표율이 69.1%(위도 자체만)를 기록해, 전체 평균 투표율 74.2% 보다 5.1%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특히 위도에서 북쪽 방향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