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집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노동자들의 형사처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의 일부 시민단체와 야 4당은 “먼저 조합원들을 폭행했던 회사 쪽 용역 경비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11~12일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
경찰이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집회에 참석했던 시민과 노동자들의 형사처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의 일부 시민단체와 야 4당은 “먼저 조합원들을 폭행했던 회사 쪽 용역 경비원들을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지난 11~12일 영도조선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11명...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안에 레저시설이 들어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은 다단계업체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외사부(부장 양호산)는 14일 민통선 안의 땅을 개발하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다단계업체 대표 김아무개(49)씨 등 6명을 구속기소하는 한편...
4대강 사업 낙동강 3공구(부산시 사상·강서구)의 점질토 물량이 애초와 크게 다르게 나온 것과 관련해 진상 조사와 함께 책임자 문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낙동강지키기 부산시민운동본부는 13일 “검찰과 감사원은 이 공구 사업자 선정과 공사비 책정 등의 행위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벌이고, 책임...
경찰이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들어가 대규모 노동자 정리해고 철회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던 노동자·시민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거나 경찰서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이 과잉반응을 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13일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혐의 등으로 전...
부산 동아대 교수협의회가 잇따르고 있는 학내 사태와 관련해 재단 쪽이 학교를 민주적으로 운영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사립학교 교수들이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재단의 자성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내는 것은 이례적이다. 동아대 교수협의회(의장 김광철 교수)는 지난 8일 부산 사하구 승학캠퍼스 교수...
부산시가 공사비 부풀리기 논란이 일고 있는 4대강 낙동강 3공구(부산 사상·강서구) 지반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달라 의혹이 되레 증폭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 3공구 대저·삼락지구의 준설토 285만㎥ 가운데 탁도가 높아 약품을 사용해야 하는 점질토의 양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5월 한국품...
부산 동아대가 정원 미달과 학업 중도 포기자 증가 등을 이유로 무용학과를 없애기로 하자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 대학은 2일 내년도 무용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몇 년 전부터 정원을 줄이며 학생을 모집했으나 계속 정원에 미달하고 있는데다 일부 재학생들도 학과를 ...
부산대 총장 선거에 나선 후보자 3명이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돼 파문이 일고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1일 교육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부산대 총장선거 후보자 6명 가운데 2명을 검찰에 고발하고, 1명은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ㄱ후보는 2009년 9월 출정식을 한다며 교수 등 선거인 40여명...
부산의 재야인사들과 민주단체 및 야당들이 박정희 유신군사독재 정권의 종말을 앞당겼던 부마항쟁 진실을 밝혀내고 당시 투옥 등 피해를 본 이들의 명예 회복과 국가적 보상 등을 추진하는 특별법 제정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부산민중연대·천주교부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 등 부산의 시...
법원이 20대 노숙 여성을 살해하고 주검을 화장한 뒤 자신이 숨진 것처럼 속여 거액의 보험금을 타내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40대 여성한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주검이 없는데도 정황증거로 살인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재판장 김동윤)는 31일 살인,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아무개(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