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기초자치단체들이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공단 설립을 잇달아 추진하자 시민단체가 시기 상조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남구청은 최근 ‘남구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내년 1월 자본금 5억원, 정규직 18명과 비정규직 52명 등 정원 70명 규모의 공단을 출범시킬 예정이라...
속보=울산 유일의 대학병원인 울산대병원 노조가 비정규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다. 이 병원 노조원 700여명은 12일 아침 8시부터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몇몇 병실을 빼고는 근무를 거부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병원 통로에서 ‘비정규직 124명 가운데 1년 이상 근무한 86명...
울산대병원 노조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문제로 개원 이후 처음으로 파업 위기를 맞고 있다. 이 병원 노사는 6월5일 상견례 뒤 노조가 요구한 110여개 임금·단체교섭안을 두고 25차례 교섭을 벌였으나 핵심 안건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두고 11일 현재까지 협상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노조는 애초 비정규...
검찰의 울산 울주군 비리 의혹 수사가 엄창섭(66) 군수를 구속기소함으로써 사실상 5개월여만에 마무리됐다. 울산지검은 10일 인사 청탁과 공사 수주 편의 제공 등을 대가로 6억4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엄 군수와 중간에서 금품을 전달한 비서실장 최아무개(38)씨, 뇌물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김아무개(46)씨 등 3명을...
현대자동차 노조가 6일 10년만에 무쟁의로 잠정 합의한 임금·단체교섭안을 두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기로 한 가운데 잠정 합의안의 성과를 두고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4일 타결한 현대자동차 노사의 잠정 합의안을 두고 일부 언론은 ‘회사가 무쟁의에 급급한 나머지 돈잔치를 했다”고 주장했지만 일부 노조 현장조직...
현대자동차 노사가 4일 쟁의 없이 올해 임금·단체협상을 전격 타결했다. 현대차 노사가 무쟁의로 임·단협 교섭에 합의한 것은 1997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사가 이번 무쟁의 타결을 계기로 해마다 되풀이돼온 연례 파업의 관행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의 새로운 노사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
울산시가 100% 자본금을 출연한 울산발전연구원 직원 5명이 거래업체로부터 뇌물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울산경찰청 수사과는 4일 거래업체한테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로 울산발전연구원 전 행정실장 ...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교섭에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혀 이르면 4일 10년 만의 무쟁의 타결이 예상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3일 오후 2시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울산공장 아반떼룸에서 윤여철 사장과 이상욱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등 양쪽 교섭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차 교섭을 벌여 노조가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