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삼평초등학교 5~6학년 30여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 겨울방학 직전까지 학교에서 수요일마다 점심을 먹은 뒤 2시간 동안 무료로 원어민 영어수업을 했다. 이는 온산공단 안 한국석유공사 가스전관리사무소에서 통역 등을 담당하는 말레이시아 직원을 원어민 교사로 보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 ...
13년 연속 무쟁의로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해 온 울산 현대중공업 노사가 추가 성과급 지급 문제로 삐걱거리고 있다. 이 회사 노조는 26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어 회사 쪽에 올해 7월 임금교섭에서 타결한 성과급 368%에다 추가 성과급 지급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회사 쪽에 공식 전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울산역은 다음달 22일 무박 3일 코스로 ‘오백년 도읍지 개성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름달 22일 밤 9시에 울산역을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 개성에 도착한 뒤 개성 관광을 마치고 24일 울산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개성에 도착한 뒤에는 고려박물관과 선죽교, 민속여관, 박연폭포...
■ 속보 = 대형건설업체들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허위·과장광고를 계속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산사무소는 17일 울산 남구에 분양중인 두산건설의 ‘번영로 두산위브’와 중앙건설의 ‘강변 센트럴하이츠’ 홍보물의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5s〈...
울산지검 특수부(부장 임진섭)는 17일 불법 성인오락실 단속 정보를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 누설)로 울산 남부경찰서 형사과 전 직원 김아무개(50) 경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월12일 울산 남부경찰서 생활안전과 직원들이 남구 달동 ㅅ성인오락실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려 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ㅅ...
경영 악화로 퇴출 위기에 몰렸다가 극적으로 되살아난 국내 최초의 비료 제조회사 케이지(KG)케미칼(옛 경기화학)이 노사 관계 악화로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다. 민주노총 화섬노조 케이지케미칼 울산 온산공장 노조원 100여명은 12일 아웃소싱(외주화) 중단 등을 요구하며 7일째 전면파업을 벌였다. 이에 맞서 회사 ...
울산 울주군 의원이 동료 의원의 이름을 도용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속아 실제로 300만원을 은행계좌로 송금했다. ㄱ의원은 지난 7일 저녁 8시30분께 ‘전화로 말씀드려야 하는 게 예의인 줄 알지만 급한 사정이 생겨 300만원이 필요하니 보내 달라’는 내용과 함께 박아무개라는 예금주의 은행계좌번호가 적힌 동료 ...
대형 건설업체들이 아파트 분양률을 높이려고 허위·과장광고를 하며 분양계약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이달 17일 분양계약에 들어가는 두산건설의 ‘울산 번영로 두산위브’는 최근 나눠준 8절지 크기의 홍보물에 ‘울산 남구 최고 옥동학군·우수학원이 밀집된 교육중심지역’이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이 아파트가 들어설 ...
울산 둥구의 구민들이 의정비를 지나치게 올린 의원들을 상대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인다. 울산 동구주민회는 6일 “동구의회가 내년도 의원 의정비를 58.4%나 올린 책임을 물어 의원 8명 가운데 의정비 인상을 주도한 5명을 대상으로 주민소환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소환 대상 의원 5명은 권명호 의장과 박학천 부...
1997년 광역시 승격 이후 국회의원과 지방선거에서 특정정당의 싹쓸이를 용납하지 않았던 울산의 정치지형이 17대 대통령선거를 맞아 처음으로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 모두가 특정 정당 소속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달 2일 대통합민주신당(옛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강길부(울주군) 국회의원 쪽은 5일 “지역 발전에 도...
울산의 정유업체와 석유화학업체가 잇따라 새로운 공장 증설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4일 1조4000억원을 들여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 안에 합성섬유 기초원료인 파라자일렌과 벤젠을 연간 90만t과 29만t 생산하는 복합공장을 2011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파라자일렌 생산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