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김경태 부장검사)는 4일 아파트 건설 시행업자로부터 분양가 승인 청탁 대가로 20억여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한나라당 임두성(60·비례대표) 의원을 구속 수감했다. 수원지법은 “증거를 조작하거나 여러 차례 증거를 인멸하려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영장실질심사 뒤 영장을 발부했다. 임 의원...
파업 75일째를 맞은 경기 평택시 칠괴동 쌍용차 평택공장이 노사 협상 결렬 이틀 만에 다시 ‘전쟁터’로 바뀌었다. 4일 경찰과 회사 쪽 경비용역·직원들이 도장공장 진입을 밀어붙이면서 노조와 격렬하게 충돌했다. 또 회사 쪽은 이날 공장 정문 앞의 민주노동당 천막당사 등 9개 동의 천막 철거에 나서 시민·사회단체 회...
이틀째 마라톤 협상을 벌이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사가 일부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핵심 쟁점을 둘러싸고 진통을 거듭했다. 쌍용차 노사는 31일 노사 대표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평택공장 본관과 도장공장 사이 ‘평화구역’에 설치된 컨테이너 2곳에서 본협의와 실무협의를 병행하며 막...
파업 70일째를 맞은 쌍용자동차 사태가 30일 노사간 전격 대화로 전환점을 맞았다. 이날 노사는 핵심 쟁점인 ‘정리해고 일부 수용’ 등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며 밤늦게까지 진통을 거듭했다. 쌍용차 노사 대표 7명은 30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평택시 칠괴동 평택공장 안 ‘평화구역’으로 설정된 임시 컨테이너에서 ...
[단독영상] “30일 끝장교섭” 선언…노조원들 “잠 안올 것 같아” 정리해고 등 핵심쟁점에 대한 이견을 좁히기 위한 물밑 협상을 벌여오던 쌍용자동차 노사가 30일 오전 평택공장 안에서 ‘끝장 교섭’을 벌인다. 한상균 쌍용차 노조 지부장은 29일 밤 9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조합원들에게 “노사가 대화의 필...
경기도내 택시요금이 다음달 1일부터 1900원에서 2300원으로 15.21% 오른다. 경기도는 29일 기존 1900~2300원까지 8가지인 택시기본요금을 2300원으로 통일하고, 기존 16가지였던 추가거리·시간 요금도 100원으로 일괄조정한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거리 이후 100원씩 추가되는 주행거리와 시간은 서울과 동일하게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