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기운을 담아 꼭두각시 대통령은 물러나라.” 충북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대자보, 시국선언 등이 잇따르고 있다. 충북대 사회학과 학생 25명은 28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대자보를 대학에 게시했다. 이들은 대자보에서 “한 국가의, 국민의 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한...
짙어가는 가을, 단재와 벽초가 이끄는 인문학에 빠져 보면 어떨까? 단재 신채호(1880~1936), 벽초 홍명희(1888~1968) 두 선생은 충북의 자랑이다. 단재는 청주, 벽초는 괴산에서 각각 나고 자랐다. 여덟살 터울의 둘은 항일 독립운동, 문학, 언론 등의 분야에서 두루 활약했다. 단재문화예술제전 추진위원회와 ...
“44㎞ 안에 고속철도(케이티엑스)역 3곳이면, 고속열차가 아니라 저속 완행열차지요.” 충청남북도 지방의회가 케이티엑스(KTX) 세종역 백지화를 위해 한목소리를 냈다. 두 지방의회가 중간에 끼어 있는 세종시를 강하게 압박하는 모양새다. 윤석우 충남도의회의장, 김양희 충북도의회의장, 윤홍중 충남 공주시의회...
4년 전 동거녀를 살해하고 주검을 밭에 묻은 혐의로 형제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이들은 범행을 은폐하려고 주검에 시멘트까지 뿌린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나타났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주검을 묵정밭에 묻은 혐의(폭행치사 등)로 이아무개(38)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형을 ...
충북 음성군의 한 묵정밭에서 백골 형태의 주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18일 동거하던 여성의 주검을 유기한 혐의(사체유기 등)로 ㅇ(38)씨 형제를 긴급체포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ㅇ씨가 동거녀를 죽이고 동생과 같이 밭에 파묻었다’는 제보를 받고 수색해 백골 상태의 주검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