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일간지 <동양일보>가 비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기자를 음성지역 주재 기자로 발령하자 공무원노조가 신문 절독을 선언하고 규탄 기자회견을 여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동양일보>는 언론사의 고유한 인사권 침해라며 맞대응 방침을 밝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는 10...
제2의 반기문을 찾아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리더십을 좇으려는 ‘2016반기문 글로벌 리더십 국내캠프’가 9~12일 충주 한국자활연수원에서 열린다. 충북교육청은 2007~2014년까지 8차례 치러졌던 ‘반기문 영어경시 대회’에 인성, 창의성 등을 더해 지난해부터 반기문 리더십 캠프를 열고 있다. 반 총장이 나고 자...
술김에 한 발언 때문에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며 징역 3년형을 받고 복역 뒤 숨진 김아무개(1986년 사망 당시 56살)씨의 유족이 34년 만에 재심을 청구했다. 김씨는 5공화국 시절이던 1982년 2월10일 저녁 8시30분께 청주에서 술을 마시고 승객 50여명이 탄 시내버스를 타고 귀가하다 “전두환 대통령은 김일성 정치...
지적 장애인을 20년째 임금을 주지 않고 강제 노역을 시킨 ‘만득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마무리하고 8일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청주 오창에 있는 자신의 축사에 장애인 ㄱ(47·지적장애 2급)씨를 고용해 20년째 강제 노역을 시킨 김아무개(68)·오아무개(62)씨 부부에게 형법상 중...
대법원이 경북 영주시가 단산면을 ‘소백산면’으로 바꾸려는 것에 제동을 걸면서 강원 양양군의 ‘대청봉면’ 추진 등 지방자치단체들의 일방적 행정구역 개명이 쉽지 않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홍보를 위해 소백산· 대청봉 같은 유명한 지명을 독점하려는 몇몇 지자체들이 이름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법원 1...
청주병원이 새 위탁 운영자로 나서면서 타결될 듯하던 청주시노인전문병원(청주시립요양병원) 사태가 다시 안개 속이다. 노조원 고용이 쟁점이다. 청주병원은 20일 청주시 누리집 등에 청주시노인전문병원 직원 채용 공고를 냈다. 노인병원 수탁 당시 옛 노동자 채용을 약속했던 청주병원은 ‘청주시노인전문병원 경력...
임금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20년째 축사에서 강제 노역에 시달려온 ‘만득이 사건’은 허술한 복지 시스템이 만든 ‘사회적 장애’ 때문에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만득이’ ㄱ(47·지적장애2급)씨는 1997년 여름(6월 추정)부터 충북 청주시 오창읍의 김아무개(68)씨 축사에서 일해 왔지만 누구도 그의 존재를 알...
40대 정신지체 장애인이 20년동안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축사에서 강제 노역을 한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충북 청원경찰서는 장애인 ㄱ(47·정신지체 2급)씨를 임금을 제대로 주지 않고 축사에서 일을 시킨 ㄴ씨 부부를 근로기준법, 장애인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