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무더기 하위 등급을 받은 충청·강원지역 대학과 지역 사회는 초상집 분위기다. 지역 거점 국립대인 강원대가 하위 등급을 받았으며, ‘한수 이남 최고 사학’을 자처하던 청주대는 2년 연속 ‘부실 대학’ 오명을 썼다. 강원지역은 한중대·상지대·상지영서대·강원도립대, 충북은 극동대·영동...
생활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찾고 체험하는 수학 축제가 열리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대는 28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충북수학축제를 개막했다. 축제는 ‘수학 자연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29일까지 이어진다. ‘즐겼수(數), 느꼈수(數), 배웠수(數)’란 부제처럼 수학에 재미있게 다가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다...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형태인 국립 청주미술품수장보존센터(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가 옛 청주연초제조창에 들어 설 것으로 보인다. 청주시는 기획재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기본·실시 설계비가 반영됐다고 27일 밝혔다. 설계비는 40여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628억여원을 들여...
에스케이(SK) 하이닉스의 15조원 충북 청주 투자 계획을 놓고 뒷말이 나오고 있다. 최태원 에스케이 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이천 에스케이 하이닉스 엠(M)14 공장 준공식 및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46조원을 투자해 엠14 등 반도체 공장 세 개를 짓겠다고 밝혔다. 에스케이는 10년 동안 엠14에 15조원, 나머지 두 ...
파행을 거듭하다 임시폐쇄된 청주시노인전문병원이 전국 공모로 새 위탁 운영자(수탁자)를 찾기로 했다. 청주시는 청주지역 안으로 제한됐던 청주시노인병원 위탁 운영자 공모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운영 주체는 의료 법인으로 한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행 ‘청주시 노인전문병원 설치 및 운영에...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2015충주세계무술축제가 22일 충북 충주시 남한강로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개막돼 30일까지 이어진다. 충주시와 중원문화체육관광진흥재단, 세계무술연맹 등이 마련한 무술축제에는 세계 28개국 29개 무술단체가 참가했다. 세계 각국 전통 무예들의 겨루기 한마당인 국제 무예 연무대회(27~29...
충북지역 시민단체 등이 경북 상주 지주조합 등이 추진하고 있는 문장대 온천 개발과 관련해 정부의 갈등 중재 역할을 촉구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하고 있는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21일 충북도청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경북 상주 지주조합과 ...
경북 상주지역 지주조합 등이 추진하는 문장대 온천 관광지 조성 사업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에서 절차상 이유 등을 들어 ‘반려’ 결정이 나왔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0일 이런 내용을 담은 공문을 경북도와 사업 예정지인 상주시에 보냈다. 이에 따라 경북 상주지역 지주조합 등이 2019년까지 충북 괴산 등과 닿아 있...
충북 음성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농민문학가’로 널리 알려진 음성 출신 작가 이무영(1908~1960)의 친일 행적을 비판하며 문학비 등 유적을 없애고, 기념사업을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친일파 이무영 잔재 청산을 위한 음성군 대책위원회는 12일 음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음성군은 일급 친일파 이무영의 ...
폭염 속 단수 사태로 충청 청주 시민들의 불만과 비판이 들끓고 있는데도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잇따라 ‘공무 국외여행’을 추진해 물의를 빚고 있다. 더욱이 시의회는 단수 사태 당시 특별위원회 구성과 진상규명 약속을 했지만 시의 조사를 지켜본 뒤 특위 구성 여부를 정하기로 한발 빼 비판을 사고 있다. 청주시의회...
성영용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재선거 끝에 연임에 성공했다. 성 회장은 10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열린 상임위원회 회장 선거에서 29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으로 당선됐다. 성 회장은 이날 유응종 대한적십자사 전국대의원과 펼친 재대결에서 9표를 얻어 5표를 득표한 유 후보를 제쳤다. ...
박그림 녹색연합 공동대표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반대를 뜻하는 오체투지 시위를 벌인다. 녹색연합은 박그림 대표가 10일 새벽 5시께부터 설악산 오색탐방로 입구에서 대청봉까지 ‘설악산 생명을 지키기 위한 오체투지’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오체투지는 무릎을 꿇고 절한 뒤 머리와 팔다리 등 온몸을 바닥에 엎드...
충북 청주시가 지난 1~4일 이어진 상당구·청원구 일대 단수 사고와 관련해 주민·상인 등에게 피해 배상을 하기로 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7일 기자회견을 열어 “무더위 속에 발생한 단수 사태로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한다. 사고 원인을 조사한 뒤 피해 배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북지역 양계 농장의 닭 폐사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도는 7일 청주의 양계 농가 2곳에서 닭 3203마리가 더위 때문에 죽는 등 지난달 30일 이후 충북지역 9개 농장에서 닭 2만5803마리가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충주에서 3곳 1만1900마리, 진천 3곳 9200마리, 청주 2곳 3203마리, ...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차기 회장 선거가 다시 열리게 됐다. 지난달 선거를 통해 현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지만 정관이 정한 ‘과반’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오는 10일 오전 10시30분 상임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 선거를 다시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앞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