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과 충북에서 대표 사학을 자처해온 상지대와 청주대가 나란히 부실대학 낙인이 찍히면서 학생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김문기씨의 총장 복귀로 학내 갈등을 겪고 있는 상지대는 교육부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D등급을 받자 학생들이 수업 거부에 나서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다. 상지대 총학생회는 15...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지루하게 끌어온 무상급식 예산 분담 갈등이 타결 조짐을 보이고 있다. 두 기관의 국정감사(교육청 14일, 도청 22일) 전에 대타협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두 기관의 급식 담당 직원들은 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무상급식 갈등을 길게 끌어서는 안 된다는 공감...
충북에서 선거제도 개편을 통한 비례대표 확대와 선거연령 하향 조정 등을 뼈대로 한 정치개혁 운동이 시작됐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27곳은 9일 충북도청에서 ‘2015 정치개혁 충북시민연대’를 구성했다. 이들은 발족 선언문에서 “정치 독점을 깨고 유권자의 권리와 참정권을 확대해 건강...
“세상의 중심은 민초다. 그래서 너를 택했다. 그때와 지금은 다르지 않다.” 충북 연극인들은 벽초 홍명희(1888~1968) 선생이 소설 <임꺽정>에서 꺽정을 주인공으로 세운 이유를 이렇게 유추했다. 소설 속 임꺽정이 작가 홍명희를 해석한 재미있는 연극이 나온다. ㈔충북민예총 연극위원회는 <꺽정, 벽초를 ...
지난달 1~4일 충북 청주시 금천동 등 11개 동에서 발생한 청주시 단수 사태는 공사를 준 청주시와 시공사·감리사 등이 배수관로 연결 공사 준비 단계부터 공사 시간, 공법 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 상수도 사고 원인 조사위원회는 7일 청주시 상수도 사고 원인 조사 보고서를 냈다. ...
충북 영동의 포도 재배 농가가 출품한 와인(포도주)이 명품 포도주 반열에 올랐다.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5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영동 불휘농장(대표 이근용)의 ‘시나브로 화이트 와인’이 금상, 도란원(대표 안남락)의 ‘샤토 미소 프리미어 레드드라이...
‘길조’에서 악취·소음을 일으키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했던 충북 청주 남중학교의 백로 떼가 떠났다. 나무를 베어내(간벌) 서식처를 없앴으니 쫓겨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학교와 학부모 등은 반겼지만 환경단체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청주시는 청주산림조합의 도움으로 2일 새벽 5시30분께부터 5시간 동안 백로 떼가 ‘...
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이달과 다음달 충청·강원 지역에서 포도주(와인), 유기농, 메밀꽃 등 다양한 소재를 내세운 이색 행사가 이어진다. ■ 교황의 와인, 여왕의 꿀 대전에서는 3~6일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와인·주류 전시회’가 열린다. 1만원을 내면 외국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헌정한 ‘...
1일 아침 7시48분께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한 골프장 입구 네거리에서 25t 화물차가 승합차를 들이받아 승합차에 타고 있던 ㄱ씨 등 여성 5명이 숨지고, 승합차 운전사 ㅈ씨 등 3명이 크게 다쳤다. 화물차 운전사 ㅂ씨도 다쳤다. 경찰은 숨진 여성들은 대부분 50·60대로 골프장 잔디 조경 작업을 위해 승합차를 타고 ...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눈에 띄게 늘면서 연 이용객 200만명 시대를 향해 날갯짓을 하고 있다. 충북도가 31일 밝힌 청주공항 이용객을 보면, 지난 7월 말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09만620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2만705명에 견줘 19%가량 늘어났다.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2007년 이용객 100만명 시대를 열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