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한 권에 영화 한 편’. 충북 증평군은 주민들이 헌 책 한 권을 가져오면 영화를 보여주는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을 내년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북적북적’은 책을 쌓는다는 뜻이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이 운동을 통해 지금 4만3000권 수준인 장서를 2017년에 6만권까지 늘릴 계획이다. 책 기증...
충북 청주시가 새 청사 건립 방식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이 리모델링 방식 선호 의견을 밝힌 뒤 리모델링 쪽으로 기울더니 최근에는 신축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15일 건립 방향을 결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신축식 청주시 공공시설과장은 9일 “새 청사 건립 방식을 다각도로 검토했...
청주공항 주변에 항공정비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등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등 아시아 항공정비산업 관련 기업·기관 등은 8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2015 아시아 항공정비산업(MRO) 리그 국제 전문가회의’를 열고 8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아시아의 항공...
충북 청주시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에 제동이 걸렸다. 청주시의회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시가 낸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 후원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다뤘다. 시의회는 이 자리에서 창단 필요성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 결론을 냈다.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창단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
충북도와 충북교육청이 낸 내년 예산안을 심의한 충북도의회 상임위원회가 유례없이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도와 교육청은 물론 시민단체 등 관련 단체 등까지 반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으로 8397억8200여만원을 세워 의회에 제출했지만 의회 상임위가 542억7800여만원을 삭감했다고 7일 밝혔다. 주요 ...
광역의회 교육위원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시·도 교육청의 주요 사업비를 무더기로 삭감하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등 학교 현장의 반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16년도 강원도교육청 예산안을 심의해 35개 사업 372억632만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돌렸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 등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에어로폴리스지구에 들이려는 항공정비산업단지(MRO)가 본궤도에 올랐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 등은 스타항공우주, 우성진공, 이엔씨테크 등 업체 3곳과 23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타항공우주는 경북 예천의 ...
목사가 요양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설 수용 노인 등을 쇠사슬로 묶고 감금·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요양시설 수용 노인을 강제로 가두고 때린 혐의로 한 교회 ㅂ(63) 목사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해 10월께 자신이 운영하는 한 요양 시설에서 알코올성 치매 등으로 ...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임각수(68) 충북 괴산군수가 집행유예로 풀려나 6개월 만에 군정에 복귀했다. 청주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재판장 정선오)는 30일 외식업체로부터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임 군수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는 무죄를...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누리과정(만3~5살 무상보육) 예산 전액 국고 지원을 촉구했다. 이들 교육감들은 내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전국 시도교육감들은 26일 오후 충북 청주에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장휘국 광주교육감) 임시 총회를 열어 정부와 국회가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