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67) 괴산군수와 김호복(67) 전 충주시장이 한 외식전문업체한테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청주지검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외식전문업체 ㅈ사한테서 뇌물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임 군수를 24일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날 ㅈ사의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명목으로 3천만원을 받은 혐의 등...
“월세 살면 50%, 전세 살면 30%, 메르스 예방 마스크 쓰고 오면 10% 할인해 드려요.” 살고 있는 집 형태에 따라 관객들에게 관람료를 할인해주는 이색 공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충북 청주의 예술공장 두레는 오는 25~27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창작마당극 <집> 공연을 하면서 이색 할인상품을 내놨다. 월세(사...
충북에서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던 옥천군이 22일부터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충북지역 메르스 1호 환자로 기록된 90번째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격리됐던 주민·의료진 86명 가운데 85명의 격리가 22일까지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등 속속 정상화 조처가 이뤄지고 있다. 나머지 1명도 23일 0시 격리가 풀린...
사전선거운동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병우(58) 충북도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따라 김 교육감은 교육감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대전고법 제7형사부(재판장 유상재)는 17일 김 교육감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
경기지역보다 일찍 가뭄이 든 강원과 충북은 제한급수를 하는 등 가뭄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춘천과 수도권 등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강원 소양강댐은 17일 응급조처를 시작했다. 이틀 전인 15일까지만 해도 초당 52.7t씩 방류하던 물을 이날부터 초당 8.7t으로 80% 이상 줄였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소양강...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요리·제빵 등 직업교육을 통해 학업 중단 위기를 넘길 수 있는 대안교육 위탁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충북도교육청은 잠재적 학업 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부적응 학생을 위해 진로 직업형 대안 위탁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위탁교육을 하는 곳은 △충북요리직업전문...
엘지생명과학이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예방용 백신원제, 치료용 항체원제 등의 생산기지를 구축해가고 있다. 엘지생명과학과 충북도, 청주시 등은 11일 충북도청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 안 공장 증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2020년까지 1천억원을 들여 오송단지 안 1만8744㎡에 생산 3공장을 짓는 게 뼈대다. 앞서...
지난해에 이어 교육부의 대학 구조개혁 2단계 평가 대상에 오른 청주대가 교수·학생회 등에 ‘혁신발전협의회’ 구성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청주대 총학생회와 교수회 등은 10일 오후 청주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학교 쪽이 제안한 혁신발전협의회 참여를 거부하고 황신모 총장 등 보직교수 총사퇴를 ...
충북 청주시의 새 상징물(CI)을 둘러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번엔 새 상징물 사용 잠정 중단을 선언한 이승훈(60·새누리당) 청주시장이 같은 당 소속 시의원 21명 전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가 뇌관이 됐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장문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의원들에게 새 상징물 사용 중단 선언의 배경을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