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시내버스 운용을 먼저 통합하기로 해 시민들이 반기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두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회사 6곳은 21일부터 요금 단일화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청주시내 버스 기본요금(현금 1150원, 버스카드 1050원)을 내면 청원까...
충북 청주 상당산성이 문화 체험 공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청주시는 상당산성에서 ‘천년의 세월, 상당산성으로 놀러 오세요’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다달이 공연이 이어진다고 9일 밝혔다. 5~11월 매달 셋째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상당산성 서문과 동장대 등에서는 ‘산성 숲속 음악회’가 펼쳐진다. 19...
충북도와 괴산군이 유치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15 제1회 세계유기농엑스포’가 개최 장소 변경, 정부 및 관련 단체 협조 미비 등으로 삐걱거리고 있다. 괴산군은 8일 보도자료를 내어, “유기농엑스포 개최지를 괴산군 칠성면 율지리에서 괴산읍 동진천변으로 옮겨 추진하기로 했다”며 “율지리는 사유지가 많고,...
충북 청원군의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떨어져 숨졌지만 경찰, 학교 등이 뚜렷한 사망 원인을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2일 오후 1시25분께 청원군 강내면 한 중학교 4층 교실에서 이 학교 3학년 ㅂ양이 떨어졌다. ㅂ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3일 0시2분께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로 숨졌다. 이 사건...
학교급식이 맛있고 재미있게 진화하고 있다. 전면 무상급식 시행 이후 질이 떨어졌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하지만 색깔 있는 급식으로 학생·학부모 등의 칭찬을 받는 곳이 늘고 있다. 충북 청주 내덕초등학교에서는 급식을 통해 세계를 배운다. 다달이 한차례씩 세계 각국의 요리와 문화를 맛보는 ‘세계 요리 페스...
‘통합 4수’에 나선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을 위한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는 24일 충북도청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의 주재로 ‘청주·청원 통합 추진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에는 두 자치단체 공무원·시민단체·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해 합의한 행정, 농업, 지역, 경제, 복지 ...
23일 오후 5시40분께 충북 청원군 오창읍 가곡리의 한 주택에서 ㅇ(17·고교 1년)군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할머니 ㄱ(6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ㄱ씨는 “일이 끝나고 들어와 보니 손자가 창고 처마에 목을 매 숨져 있었다”말했다. ㅇ군이 숨진 주변에는 ㅇ군이 마신 것으로 보이는 소주 병과 메모 형식의 ...
충북지역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의 수업이 산업 수요와 직결되는 취업 중심으로 혁신된다. 충북교육청은 청주농고 등 지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18곳에 수업혁신팀을 설치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수업선진화 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농고는 농업과 국어 과목을 융합한 ‘미래 생명산업인재 육성 ...
마을 주민 상당수가 복통·두통을 겪게 한 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 상수도 독극물은 보름쯤 전에 투입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마을 김종열(75) 이장은 “지난 5일 저녁을 먹은 뒤 온몸이 가렵고 구토 증세가 있어 닷새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까지 받았다”며 “당시엔 감기·소화불량으로 생각했지만 마을 ...
마을 상수도에 독극물 투입 흔적이 발견된 충남 홍성군 금마면 죽림리 배양마을 주민들이 복통·두통 등을 호소하고 있다. 홍성군과 홍성군보건소는 21~22일 홍성의료원에서 이 마을 114가구 주민 208명을 상대로 건강검진을 했다. 주민들은 소변·혈액검사, X선 촬영 등을 마치고 모두 귀가했며, 결과는 23~24일께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