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충북학생인권조례안’을 확정하고 주민발의를 통한 조례 제정을 본격화하자 보수 성향의 교육단체들이 날을 세우고 나섰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40여곳이 참여하고 있는 충북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충북학생인권조례안을 확정하고, 충북도교육청에 조례 제정 청구...
충남 당진군이 1일 당진시로 승격했다. 전국 76번째 시가 된 당진은 2003년 경기도 포천군과 양주군이 시로 승격한 이래 9년 만에 군에서 시로 승격한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조선 초기까지 홍주(지금의 홍성)에 속해 있다가 조선 고종 32년(1895년)에 당진군이 된 터라 117년 만에 시로 승격하게 됐다. 이철환 당진시...
충북 중부지역인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등 4개 군의 통합 논란이 뜨겁다. 신호탄은 괴산군에서 쏘았다. 임각수 괴산군수와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28일 충북도에 괴산·증평 통합 건의서를 보냈다. 이에 앞서 괴산군은 지난 8일 통합 관련 회의에서 군수와 주민들이 각각 통합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임 군수는...
충북 음성 농민들은 2018년부터 농산물값이 폭락하면 군 등이 조성한 기금에서 피해액의 일부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11월 음성군 농민 등 주민 6421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 발의한 ‘음성군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와 운용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음성군 농민회 등은 지난해 8월...
2015년 9~10월 충북 괴산에서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린다.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회장 손상목 단국대 교수)는 22일 독일 본대학에서 이사회를 열어 2015년 열리는 제1회 세계유기농엑스포를 충북 괴산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첫 유기농 엑스포의 주제는 ‘생태적 삶-세계유기농업학회 괴산에서 시민을 만나다’...
‘얼굴 없는 천사’들이 올해도 찾아왔다. 한국구세군은 20일 “90살 노부부가 오늘 정오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구세군빌딩을 방문해 각각 1억원 수표 한 장씩 총 2억원의 후원금을 익명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노부부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가 있는 청소년을 돕는 데 써 달라. 아무도 모르게 해달라. 진짜로 ...
충북 증평군의 증평 인삼 씨름단(단장 홍성열 증평군수)이 감독 선임을 놓고 시끄럽다. 군은 2005년부터 7년째 감독을 맡고 있는 김아무개(42)씨 대신 내년부터 ㅇ씨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증평군이 자격 없는 지역 사람을 감독에 심으려고 규정을 2차례나 개정하는 등 무리수를 뒀다”며...
침출수 유출 논란을 불러일으킨 충북의 구제역 매몰지 관리 실태가 올해의 충북 환경 뉴스에 뽑혔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2일 “충북지역 구제역 매몰지 229곳 가운데 43곳을 집중 탐사해 침출수 유출 등 환경오염 실태를 고발한 것이 올해 가장 굵직한 환경 뉴스였다”며 “자치단체를 통해 문제 매몰지를 이전하...
청정지역 충북 옥천군도 골프장 보유군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청호 상류에 자리한 옥천군은 전체 면적 537㎢ 가운데 83.7%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으로 묶여 골프장 등 개발이 제한돼왔다. 옥천군은 그동안 괴산·증평·청주 등과 더불어 골프장 ‘제로’ 자치단체였다. 그러나 정부가 민간투자 활성화 차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