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산남 생태마을 주민협의회 박완희(40) 사무국장은 “산남 생태마을 완성의 핵심은 주민 참여”라고 강조했다. 환경교육단체 ‘생태교육연구소 터’를 이끌던 박 국장은 2003년 3월 개발이 한창이던 청주 산남3지구를 지나다 원흥이 방죽과 그곳에 서식하던 두꺼비들의 존재를 처음 알린 이다. 주민들과 지역 ...
전국에서 마을 만들기 열풍이 불고 있다. 농촌에서는 특산물과 경관에다 체험을 곁들여 도시민들을 끌어들이는 관광형 마을 만들기가 대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2002년부터 벌인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2010년 말까지 전국 500여곳에 조성됐으며, 산림청이 1996년부터 추진한 산촌 생태마을도 전국 200여곳에 만들어졌...
충북 청주·청원 통합이 6월 결정된다.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는 19일 오전 충북도청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금년 6월 안에 통합 의사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세 단체장의 발표에 따라 청주·청원 통합은 6월 청주, 청원 두 지역 주민들의 찬반 투표나 두 지방의회의 의결로 ...
‘유기농업군’을 선언한 충북 괴산군이 토종 종자 확보·보존과 보급에 힘쓰기로 했다. 괴산군은 토종 종자를 전문적으로 확보해 기르고, 보급하는 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괴산군은 괴산잡곡, 감물흙사랑, 사리푸른들, 불정콩작목반 등 작목반 4곳과 협약을 맺고, 각각 2㏊씩 8㏊에 토종 종자 재배...
17일 오전 7시20분께 충북 충주시 한 아파트 6층 베란다에서 고교 휴학생 김아무개(17·1년)양이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유족은 경찰에서 “딸이 지난해 다른 시·도에 있는 한 자립형사립고에 입학해 다니다가 휴학한 뒤 집에서 공부해왔는데 갑자기 숨졌다”고 말했다. 김양은 일기장에 ‘공부하기 ...
순항하는 것처럼 보이던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이 ‘민간협의회 구성’이라는 암초를 만나 삐걱거리고 있다. 청원지역 사회단체와 시민 등으로 이뤄진 청원·청주 통합 군민협의회는 최근 통합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이들은 16일 “지난해 9월과 12월 청주 쪽에 청원 쪽의 군민협의회와 통합 관련 파트너가 될 ...
충북이 지난해 내놓은 정책 가운데 ‘최고 히트 작품’으로 꼽히는 초·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올해는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한단계 도약한다.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도내 474곳의 초·중·고교 학생 1만882명과 학부모 1만124명을 대상으로 벌인 2011년도 하반기 학교급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보면, 학생은 70.1점, 학...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은 암컷 젖소 수정란을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송아지값이 1만원대로 추락한 ‘육우’(고기용 수컷 젖소)파동이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는 조처다. 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시험장은 “낙농가의 신청을 받아 올해 암컷 젖소 수정란 110개를 공급한다”며 “최근 육우 시세가 눈...
불이 난 충북 청주의 주택에서 화재 발생 12일 만에 주검이 발견됐다. 지난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화재 현장에서도 진화 13시간 만에 가족 네 명이 숨진 채로 발견됐던 터라, 소방 당국의 화재 현장 수색·구조 작업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3일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