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은 9일 토지보상을 받은 땅 주인 ㅂ(52)씨에게 보상 편의를 봐 주고 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청주시 공무원 ㅊ(44·행정7급)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ㅂ씨에게 ㅊ씨를 소개해 주고 1800만원을 챙긴 혐의(알선수재)로 청주시청 공무원 ㄱ(47·행정7급)씨를 불구속입건했다. ㅊ씨는 2009년 2월 청...
서울시가 뉴타운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자치단체가 추진한 농어촌 뉴타운 사업도 제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09년 1월 충북 단양군 단성면 중방리 산 9번지 일원 134.025㎡를 농어촌 뉴타운 시범 사업지구로 선정했다. 단양 뉴타운 조성...
청주아리랑이 봄을 맞았다. 청주아리랑은 낮은 음으로 시작하는 엇모리 장단으로 경상도·영천아리랑과 닮았지만 ‘아리리랑 스리리랑’이라는 독특한 후렴구가 특징이다. 청주아리랑은 충북 청주 지역에서 구전되다 산업화·도시화 물결 속에 잊혀졌다. 청주에서 흔적을 감춘 아리랑은 중국 연변 조선족 자치구안 정암...
충북도가 미래 비전으로 정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정책이 시행 1돌을 맞았다. 도는 7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비전선포 기념식을 열고 ‘생명’과 ‘태양’이라는 두 가치를 도정 전분야로 확산하는 구상을 밝힐 참이다. 그러나 생명산업과 태양광 산업을 통해 충북의 미래를 쌍끌이 하겠다는...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이 복원된다.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충북 괴산군은 이달부터 10월말까지 43억6천만원(행안부 21억6천만원, 산림청 20억원, 지방비 2억원)을 들여 백두대간 이화령 구간을 복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화령은 백두대간의 본줄기로 충북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와 경북 문경시 문...
충북도교육청이 학교에 영양 교사를 일방 배치하는 바람에 해당 학교에서 일하던 비정규직 영양사들이 일자리를 잃어 말썽이 일고 있다. 도 교육청은 지난달 말 청주 ㅅ초, 충주 ㅊ고, 진천 ㅈ고 등 3곳에 영양 교사를 신규 발령했다. 이 과정에서 6개월~1년6개월 동안 이들 학교에서 비정규직 영양사로 일해 온 3명...
한파로 체감 온도는 영하로 곤두박질했지만 충북지역 사랑 온도는 100도를 넘어섰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1일부터 벌인 ‘희망 2012 나눔 캠페인’을 통해 43억3200만원을 모아 목표액 42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 달성률을 온도로 표시한 사랑의 온도는 103.1도를 기록했다....
여성들만 다녔던 국군간호사관학교가 1951년 개교 이후 61년 만에 남성에게도 문을 열었다. 대전 유성구 국군간호사관학교는 30일 오전 11시 이윤각(19)군 등 남성 예비생 8명을 비롯해 56기 신입생 85명의 입소식을 연다. 육군이 전문사관제(간호사 자격증을 지닌 학사 대상)로 남성 간호장교를 모집해 양성해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