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술 등을 가르치는 기술 대안학교 ‘한국폴리텍 다솜학교’가 내년 3월 충북 제천에서 문을 연다. 충북도교육청은 한국폴리텍 다솜학교를 정식 인가했다고 6일 밝혔다. 다솜학교는 전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가르친다. 다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교사들이 한국어, ...
충북 영동군에서 갓난아기 울음소리가 잇따라 울려 퍼지고 있다. 영동군이 ‘인구 5만명 사수’ 대책으로 추진하는 ‘아이 낳기 좋은 영동 만들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군에서는 2008년 285명, 2009년 291명, 지난해 324명이 출생했다. 올해는 지난달 말까지 324명 등 연말까지 340~350여명이 태어날 것으...
충북 청주지역 곳곳에 점처럼 흩어진 역사·문화 명소를 선(길)으로 잇는 ‘하냥길’이 조성된다. 하냥은 ‘함께’라는 뜻을 지닌 충청도 사투리다. 하냥길은 청주 내덕 7거리에서 6거리까지 8.6㎞로, △안덕벌 예술의 거리 △동부지역 문화탐방로 △남문로 한복문화의 거리 등 세 길이 있다. 안덕벌 예술의 거리는 옛 연초...
충북 청주에 도청 직원들의 출입을 꺼리는 식당이 등장했다. 예전에 도청 주변에서 식당을 하면서 공무원들이 외상한 식대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었기 때문이라는 게 식당 여주인의 설명이다. 최근 청주시 상당구에 식당을 연 이아무개(59)씨는 30일 “10여년 전 충북도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면서 도청 실·과 20여...
절임배추가 충북 괴산군의 농사 지형을 바꿔놨다. 배추값 폭락에도 불구하고 충북 괴산지역 농민들은 절임배추 덕에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괴산군은 올해 ‘괴산 시골 절임배추’ 2만4200t(20㎏ 상자 121만개)을 출하해 300여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하 막바지인 지금까지 20㎏짜리 상자 100여만개가 판매...
충청권 기수론을 내세우며 충청권에 뿌리를 내렸던 자유선진당이 충북에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선진당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보은·옥천·영동 등 충북지역 남부 3군에서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2명 등을 배출했다. 그러나 지난달 정상혁 보은군수가 탈당한 데 이어 도의원 4명 모두 탈당...
목사가 결혼식 주례를 섰던 여성 신자와 10여년 동안 정을 통해오다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 청주지방법원 형사5단독 이준명 부장판사는 10여년 동안 간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아무개(50) 전 목사와 여신도 박아무개(41)씨에게 각각 징역 1년6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
전국 경찰들이 입법예고된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반발해 25일 저녁 충북 청원군 강내면 석화리의 한 체육시설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이들은 조정안에 항의하는 뜻에서 수갑을 반납하기도 했다. 24~25일 사이 전국 수사경찰 2만여명 ...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국제공항 운영권 인수 희망 연합조직인 청주공항관리 주식회사와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공항관리㈜는 미국 캐나다 합작사인 ADC&HAS와 흥국생명, 한국에비에이션컨설팅그룹(KACG) 등이 참여한 법인이다. 한국공항공사는 2주일 동안 청주공항관리㈜의 ...
충북 청원군 내수읍에 있는 주성대학이 내년 등록금을 5.1% 내리기로 했다. 주성대학은 21일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학부모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교육 정책에 부응하려고 내년 등록금을 올해 기준 5.1% 인하하기로 했다”며 “다음달 중순께 열릴 등록금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와 운호중·고등학교 등이 포함된 서원학원이 손용기(76)씨를 새 법인 경영자 후보로 정한 뒤 교육과학기술부에 정이사로 추천하기로 했다. 서원학원 임시 이사회는 15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법인 경영자 우선 협상 대상자인 손씨를 정이사로 추천하기로 하는 것 등을 담은 서원학원 정상화 실적...
민주·진보·시민 세력 통합과 새로운 정치 혁신을 추진하는 ‘혁신과 통합’이 충북에 뿌리를 내렸다. 혁신과 통합 충북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 창립했다. 혁신과 통합 충북위원회는 남기헌 충청대 교수가 상임 대표, 하숙자 충북여성정치세력연대 대표와 박종관 서원대 교수 등 4명이 공동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