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개혁 중점 대학’, ‘재정지원 제한 대학’ 등으로 꼽힌 충북권 대학들이 때 이른 겨울을 만났다. 교육과학기술부의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학’에 오른 충북대는 26일 오후 대학본부에서 긴급 학장 협의회를 열어 “구조개혁 중점 추진 국립대학으로 지정되는 비극적인 사태에 책임감과 비통함을 느낀다”고 밝혔...
‘언론 개혁 성지’ 충북 옥천이 들썩이고 있다. 19일 개막한 9회 옥천 언론 문화제 열기가 뜨겁다. ‘정치 지역에 답하라’는 주제를 단 올해 언론 문화제에서는 풀뿌리 지역 정치라는 담론을 놓고 열띤 토론과 강연이 이어지고 있다. ‘옥천 풀뿌리 정치의 희망을 묻다’라는 이어가기 강연이 인기를 끌고 있다. 19일 서...
청주국제공항이 도약을 거듭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23일 아침 7시부터 화물 항공기가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 B747-400F로 화물 394t을 싣는 대형 화물기다. 인천공항을 뺀 전국 14곳의 지방 공항 가운데 대형 화물기가 정기 운항하는 곳은 청주공항이 유일하다. 이 화물기는 매주 수·금요일 두차례 인천공...
충북지역 시민들이 만든 대안 인터넷 방송 <꼰지방송>이 개국한다. 꼰지방송은 21일 저녁 7시 개국 특집 방송 ‘우리들의 이야기 꼰지방송’이라는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개국 특집 방송에는 오한흥(52) <옥천신문> 전 대표,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회원인 김승효(38)·권혁만(57)씨, 이수희(3...
충북 영동군에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보이는 공룡 화석이 발견됐다. 김정률(59) 한국교원대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19일 “충북 영동군 공룡 화석지에서 백악기 전전기(1억3000만~1억4000만년 전)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며 “이 화석은 경남 고성 등 남해안 일대에서 발견된 공룡...
대부분 직장인들은 퇴직 이후가 걱정이지만 충북도 고위 공무원들은 걱정이 없다. 충북도 산하 출연기관으로 옮기면 되기 때문이다. 16일 퇴임하는 김종록(57) 충북도 정무부지사는 도 출연기관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1982년부터 충주·청주 부시장, 도의회 사무처장 등 ...
시민들이 불법 도축된 병든 소의 고기와 뼈로 해장국을 끓여 판 충북 청주 ㄴ해장국집 업주 등을 대상으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충북 청주시민 48명과 서울, 충남 보령시민 4명 등 ㄴ해장국집에서 해장국을 먹은 소비자 52명은 7일 ㄴ해장국집 주인 김아무개(56)씨 등 2명과 불법 도축한 소고기 등을 유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