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나(30·KT)가 브리티시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한국 여자군단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을 향한 선봉에 섰다. 이미나는 29일(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카누스티 골프링크스(파72·6490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
한국 여자골프 낭자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승과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28일 스코틀랜드 앵거스의 커누스티 링크스에서 열리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 2001년 이 대회를 제패했던 박세리(34)와 2008년 우승자 신지애(23·미래에셋), 에비앙 ...
한국의 ‘희망’ 홍란(25·MU스포츠)은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26)를 챔피언조에서 맹추격했다. 4타 차로 끌려가던 11번홀(파4)에서 15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이어 12번홀(파4) 두번째 샷을 홀컵 50㎝ 옆에 떨어뜨려 가볍게 1타를 더 줄였다. 반면 미야자토는 12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다. 둘의 격차는 순식간에...
한국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00번째 우승 도전에 일본 선수들이 에워쌌다. 24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2·6344야드)에서 끝난 엘피지에이 투어 에비앙 마스터스 3라운드. 한국과 일본은 톱 10 가운데 각각 3명씩의 선수를 올렸다. 2009년 이 대회 우승자 미...
추락하고 있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6·미국)가 1999년부터 12년 동안 자신의 골프백을 들어온 ‘캐디’ 스티브 윌리엄스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우즈는 20일(현지시각) 자신의 누리집을 통해 “그동안 나를 도와준 스티브에게 가장 깊은 감사를 표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은 변화의 시기”라며 앞으로 더는 그와 일하지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00번째 한국인 챔피언이 과연 이번주 탄생할 것인가? 21일(현지시각) 프랑스 에비앙 르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6344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전에 돌입하는 ‘에비앙 마스터스’의 관전 포인트다. 대회 총상금 325만달러(우승상금 48만7500달러)로 유에스여자오픈과 같아 ...
강풍 속에 비가 내리다 느닷없이 해가 뜨고, 다시 먹구름이 밀려오더니 비가 내리고…. 선수들은 비옷을 입었다 벗었다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이런 변덕스런 날씨 속에 제140회 디 오픈(The Open) 챔피언십(브리티시오픈) 우승을 향한 다툼이 18일 새벽(한국시각)까지 이어졌다. 17일(현지시각) 잉글랜드 샌드위치...
‘탱크’ 최경주(41·SK텔레콤)가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에서 중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4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 골프장(파70·721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기대를 모았던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는 5오버파 75타로 부진해 ...
2년 전 한국오픈을 개최하는 코오롱 쪽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초청하는 데 35만달러(3억7000만원)를 써야 했다. 당시 만 20살이던 그가 유러피언 투어 ‘신성’으로 떠올라 그만큼은 줘야 했다. 그렇다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유에스오픈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골프황제’로 부상한 그를 초...
‘마의 17번홀(파5·600야드)’. 66회 유에스(US)여자오픈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미끄러진 서희경(25·하이트)에게 콜로라도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이스트코스 17번홀은 두고두고 그를 잠 못 이루게 할 홀이 될 것 같다. 4라운드와 연장전에서 연이어 두번씩이나 이 홀에서 뼈아픈 실수를 한 것이다. 10일(현지시각) 4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