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번홀(파4·431야드)에서 벌어진 연장 첫번째 승부. 148야드를 남기고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친 공(두번째샷)이 그린을 맞고 핀 옆을 지나치더니 프린지 바로 뒤 러프에 멈춰섰다. 이어 최나연(24·SK텔레콤)의 세컨드샷. 핀까지 137야드 거리에서 9번 아이언을 짧게 잡고 친 공은, 그린 오른쪽 내리막 언덕을 맞고...
우승을 확정지은 이정은(23·호반건설)의 얼굴엔 기쁨보다 아쉬움이 어렸다. “오늘 기록에 도전해 볼 수 있었는데….” 21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 와일드·비치 코스(파72·6427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넵스 마스터피스 마지막날 4라운드는 짙은 안개와 보슬비에 취소됐다. 결국 3라운드 합계...
최나연(24·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100승’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노스플레인스의 펌프킨 리지 골프클럽 고스트크리크코스(파71·6552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2라운드. 최나연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중간합계 ...
이정은(23·호반건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넵스 마스터피스(총상금 6억원)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2위를 무려 10타 차로 제치고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정은은 20일 제주 에코랜드 골프장 와일드·비치 코스(파72·64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
“33년 캐디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주다. 그동안 거둔 우승 가운데 가장 만족스럽다.” 7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최종 4라운드. 우승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호주의 애덤 스콧(30)...
타이거 우즈(36·미국)가 12주 만의 복귀 무대에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재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50만달러) 1라운드. 지난 5월12일 플레이어스 챔피...
올해 유에스오픈 챔피언에 등극한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22·북아일랜드). 유러피언 투어 정규멤버인 그가 내년 시즌부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하루 앞둔 3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
타이거 우즈(36·미국)가 완벽한 몸을 앞세워 우승 의욕을 드러냈다. 4일 밤(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 무대.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 도중 왼쪽 무릎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