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전에서 서희경(24·하이트)을 눌러 파란을 일으켰던 무서운 새내기 이정민(18·삼화저축은행)이 선배들을 파죽지세로 꺾으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23일 춘천 라데나골프장(파72·65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결승전에서 7년차 문현희(27·...
7번 홀(파5). 김대현(22·하이트)이 티샷한 공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분실구로 처리되면서 김대현이 2타를 잃는 사이 배상문(24·키움증권)은 5m가 넘는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김대현보다 3타나 뒤져 있던 배상문이 순식간에 동타를 만드는 순간이었다. 이후 영종도에 부는 강한 바람도 배상문을 저지할 수 없었고,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부문 2위(270.8야드)에 올라 있는 미셸 위(21·나이키골프)는 장타를 앞세워 성큼성큼 달아났다. 반면 신지애(22·미래에셋)의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는 232.8야드로 117위. 하지만 세계랭킹 1위답게 정교한 쇼트 게임으로 경기 막판 기어이 역전에 성공했다. 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신지애(22·미래에셋)와 박세리(33)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랭킹 1위로 톱시드를 받은 신지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클럽(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배경은(25·볼빅)에게 3홀...
국내 1인자 서희경(24·하이트)이 21일 춘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신인 이정민(20·삼화저축은행)에게 덜미를 잡혀 탈락했다. 둘은 이날 16번 홀까지 올 스퀘어로 팽팽히 맞섰으나, 이정민이 남은 두 홀에서 내리 버디를 잡아냈...
김대현(22·하이트)은 웬만한 파5 홀에서는 밥 먹듯 투온에 성공하는 장타자다. 드라이버샷 비거리 32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샷으로 이글도 쉽게 잡아낸다. 2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파72·7241야드)에서 열린 원아시아 투어 에스케이(SK)텔레콤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2억원) 1라운드. 김대...
“40살이 넘으면 힘들다는, 한국 골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 지난 14일 국내 무대 출전을 위해 입국하면서 최경주(40)는 이런 말을 던졌다. 그는 “한국 선수들은 나이가 들면서 많은 부분에서 경기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나는 한 단계 도약을 위한 5개년 계획을 세웠고, 순조롭게 진...
올 시즌 매치플레이 여왕은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중 유일한 매치플레이 대회인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 20일부터 나흘 동안 춘천 라데나컨트리클럽(파72·6536야드)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상금랭킹 30위 안에 들었던 선수들을 포함해 올해 상금랭킹 순...
박세리(33)가 2년10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투어 통산 25승째. 17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의 알티제이(RTJ)골프트레일(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벨 마이크로 엘피지에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 악천후 때문에 경기가 ...
박세리(33·사진)가 3년 만에 미국 무대 우승 기회를 잡았다. 16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아르티제이(RTJ) 골프트레일(파72·664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벨 마이크로 엘피지에이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 3라운드. 박세리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중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0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3000만원) 첫날, 홍란(24·MU스포츠)과 국가대표 상비군 이은주(17·대전체고3)가 공동선두로 나섰다. 홍란은 14일 경주 디아너스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시즌 첫 ‘메이저 퀸’은 과연 누가 될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0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태영배 제24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3000만원)이 14일부터 사흘 동안 경주 디아너스컨트리클럽(파72·6429야드)에서 열린다. 스타급 국외 초청선수는 없다. 서희경(24·하이트), 유소연(20·하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