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크리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컨트리클럽(파71·6613야드)에서 열린 65회 유에스여자오픈(총상금 325만달러) 마지막날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23·SK텔레콤)과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을 4타 차 ...
무더위와 폭우, 험난한 코스도 부상에서 벗어난 폴라 크리머(24·미국)의 거침없는 질주를 막지 못했다. 11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골프장(파71·6613야드)에서 열린 유에스(US)여자오픈 3라운드. 크리머는 13번 홀까지 참가 선수 가운데 유일한 언더파인 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존디어클래식(총상금 440만달러)에서 폴 고이도스(46·미국)가 첫날 ‘꿈의 스코어’ 59타를 작성한 데 이어 이번에는 스티브 스트리커(43·미국)가 54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웠다. 스트리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티피시(TPC) 골프장(파71·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
험난한 코스였지만 한국 선수들에겐 문제없었다.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골프장(파71·6613야드)에서 열린 제65회 유에스(US)여자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 역대 가장 험난한 코스에다 섭씨 35도가 넘는 불볕더위로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는 공동 2위까지 5명에 불과했다. 하지...
신지애(22·미래에셋)는 지난달 10일 급성 충수염(맹장염) 수술을 받았다. 이 바람에 2개 대회를 나오지 못했고, 그사이 세계랭킹이 1위에서 3위로 밀렸다. 미야자토 아이(25·일본)는 지난달 21일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즌 4승째를 따내며 신지애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7일 천하’에 그쳤다. 일주일 ...
손준업(23)이 프로골프 데뷔 6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손준업은 4일 경기도 용인 아시아나컨트리클럽 동코스(파72·6735야드)에서 열린 CT&T J골프 제53회 한국프로골프(KPGA)선수권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우승상금...
3라운드까지 2위에 8타나 앞섰던 크리스티 커(33·미국·사진)는 4라운드 전반 홀에서 2타를 더 줄이며 사실상 우승을 예약했다. 싱거운 승부였지만 관전포인트는 또 있었다. 과연 커가 세계순위 1위에 오르느냐였다. 일주일 전 신지애(22·미래에셋)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른 미야자토 아이(25·일본)는 준우승을 차지하...
“평생의 꿈이 이뤄졌다. 마지막 홀에서 퍼트를 두 번 하고도 유에스오픈을 우승하다니,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그레임 맥도월(30·북아일랜드)이 21일(한국시각) 제110회 유에스(US)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3오버파를 치고도 우승한 뒤 한 말이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 71·70...
미야자토 아이(25·일본·사진)가 25번째 생일을 맞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계랭킹 1위라는 큰 선물을 받았다. 미야자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 돌체 시뷰 골프장(파71·6150야드)에서 열린 숍라이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클래식 마지막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며 최종합계 ...
우승자에게 8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여자골프대회가 열린다. 4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클럽에서 열리는 2010 우리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4억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7번째 대회다. 지난해보다 상금이 1억원 늘어났다. 챔피언에게는 ...
세계랭킹 1위 신지애(22·미래에셋)가 28일 일본 니가타현 나가오카에서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요넥스 레이디스 토너먼트 1라운드 도중 위경련 때문에 기권했다. 그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26일부터 컨디션이 안 좋아진 신지애가 링거를 맞으며 대회에 출전하려고 애썼으나 전반 9홀을 마친 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