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이 20일 한-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한국의 주권 범위는 휴전선 남쪽’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국방부는 회담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이런 핵심 발언을 공개하지 않았을뿐더러 일본 쪽의 브리핑 뒤 관련 사실을 문의한 언론에도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다’고 하다 이튿날인...
국방부 검찰단이 청해부대장 출신 해군 준장을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국방부는 20일 자료를 내어 “군 검찰이 오늘 오후 해군 ㄱ아무개 준장을 청해부대 근무시절 부식비 등 공금 횡령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검찰은 이날 충남 계룡대 해군본부에 있는 ㄱ 준장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
병무청은 19일부터 개정된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국방부령)이 시행됨에 따라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병역처분변경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8월 최근 심화되는 입영대기자 적체 해소와 군 복무 중 사고 예방을 위해 입영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징병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미국이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을 위한 기술 4건의 이전이 어렵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대신 한·미는 방산협력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15일(현지시각) 미국 펜타곤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을 만나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이날 한-미 국방장관...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20일 열린다고 국방부가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일본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20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한다”며 “20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나카타니 방위상은 20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아덱스(ADEX·국제 우주산업 및 방위산업 전시회) 환...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한국형전투기(KF-X·보라매) 사업의 핵심 기술 이전을 미국 쪽에 다시 요청할 방침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한 장관은 15일(현지시각) 박 대통령의 워싱턴 펜타곤 방문 때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만나 한-미관계 등을 고려해 한국형전투기 사업에 핵심...
앞으로 방위비분담금과 관련된 사업에는 한국인 지분이 50%를 넘는 업체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4일 자료를 내어 국방부 군수관리관과 주한미군사령부 군수참모부장이 이런 내용의 합의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합의각서 내용은 군수분야 방위비분담사업 입찰 참가 자격을 가지는 ‘한국업체’를 외국인 지...
일본의 나카타니 겐 방위상이 다음주 방한해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13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자료를 내어 “일본이 20~25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덱스(ADEX,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계기에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기를 희망함에 따라 양측은 현재 세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
지난해 국외 무관부에서 쓰는 암호장비가 국외 사무소에서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당국은 도난 사실을 4개월 동안 눈치채지 못하는 등 보안 관리에 구멍을 뚫린 것으로 드러났다. 나승용 국방부 공보과장은 12일 언론 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 국방과학연구소(ADD) 해외사무소에서 암호장비 분실을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