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 경제가 디플레이션에 빠질 가능성이 적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31일 내놓은 신년사에서 “지난 1년여간 물가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5%~3.5%)의 하한에 미치지 못했다”며 “경제성장 추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임금상승률 등의 변화 추이를 전망해 볼 때 우리 경제가 저물가나 디플레이...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액이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계로 643억달러를 기록했다. 연간으로는 사상 첫 600억달러대 진입이며, 12월까지 결산하면 700억달러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11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11월 경상수지는 60억3000만달러 흑자를 냈다. 이로써 올들어 11월...
우리나라의 2010년 국내총생산(GDP)은 1173조원입니다. 그해 국내에서 새로 생산된 재화의 서비스의 가치, 즉 부가가치를 모두 합산한 금액입니다. 그해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에 국내외 소비자들이 지출한 돈을 모두 더한 것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은행은 새로운 통계기준을 적용하면 2010년 국내총생산이...
올해 3분기(7~9월) 중에 국내 주요기업의 매출이 줄고 수익성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투자가 위축되는 바람에 2009년 3분기부터 꾸준히 증가해온 기업의 자산 규모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26일 한국은행이 상장법인 1572곳과 비상장 주요기업 16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3분기 경영분석 자...
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와 문화·예술 콘텐츠 등이 내년부터 국내총생산(GDP) 산정에 반영돼 우리나라 한해 총생산 규모가 42조원가량 늘어나고 1인당 국민소득도 84만원(800달러) 정도 증가한다. 한국은행은 23일 내놓은‘국민계정 작성기준의 변경과 그 영향‘ 보고서에서, 내년 3월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면 ...
자영업자와 가사도우미 등 특수직 종사자도 내년 소득분부터 근로장려세제(EITC)가 적용돼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춘 경우 근로장려금을 받게된다. 국세청은 사업장이 있는 개인사업자(자영업)와 함께 대리운전원·간병인·소포배달원·가사도우미·수화물운반원·중고자동차판매원·욕실종사원·골프장 경기보조원 등 8가지 특...
은행의 개인사업자(자영업) 대출이 기업대출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늘어나 전체 기업대출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이 3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은행이 집계한 11월 말 현재 예금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을 보면,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89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9.7%(16조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