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자동차운전학원, 예식장, 여관, 포장이사업체 등에서도 내년부터는 10만원 이상 현금거래 때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발급해야 한다. 10일 국세청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현재 34개인 현금영수증 의무발급 대상업종을 44개로 늘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금...
미국 달러화의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외국환 취급 은행에 예치된 외화예금이 석달째 사상 최대치 기록을 이어갔다. 7일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461억2000만달러로 전달 말보다 36억8000만달러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에 견주면 17%(67억3000만달러)의 증...
내년부터 오피스텔의 기준시가는 오르는 반면, 상가 기준시가는 소폭 떨어진다. 국세청은 내년 1월1일자로 적용되는 ‘201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건물 기준시가’의 확정 고시에 앞서 수도권과 5대 광역시 소재의 오피스텔과 상업용건물(상가)에 대한 예상 기준시가를 6일 발표하고 열람 및 이의신청 접수를 시작했...
경상수지가 20개월째 흑자행진을 이어가며 올해 들어 9월까지 실적만으로도 지난해의 사상 최대 흑자 기록을 넘어섰다. 경상수지 흑자 누적에다 9월에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와 파생금융상품 투자가 급증하며 환율 하락(원화 절상) 압박이 커졌다. 한국은행은 9월 경상수지 흑자액이 65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
등록 대부업체 수는 해마다 줄고 있는데도 불법 대부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금 추징액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당국의 감시망을 아랑곳하지 않는 음성적인 대부업이 기승을 부리면서 서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24일 대부금융협회가 집계한 대부업 등록 현황을 보면, 2007년 말 기준으로 전국에 걸쳐 1만819...
부가가치세를 적게 신고했다는 이유로 관할 세무서로부터 뒤늦게 부가세 추가 납부를 통보 받은 프렌차이즈 빵집이 수도권에서만 1000여곳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겨레> 7월22일치 17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미 의원(민주당)은 22일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을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
올해 국세청의 국세 징수 실적이 지난해보다 줄어든 데다 세입예산상의 목표 대비 진도율도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해 들어 8월말까지 국세 수입은 129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9000억원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올해 정부의 세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