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권에서 개헌 절차를 담은 국민투표법안 심의가 진행되는 등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대 운동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노벨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 등 문화인들이 이끄는 대표적 개헌 반대 시민단체인 ‘9조 모임’은 10일 도쿄 신주쿠 일본청년관에서 첫 전국교류집회를 열고...
일본 정치권에서 개헌 절차를 담은 국민투표법안 심의가 진행되는 등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이 구체화하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대 운동도 활기를 더해가고 있다. 노벨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와 평론가 가토 슈이치 등 문화인들이 이끄는 대표적 개헌 반대 시민단체인 ‘9조 모임’은 10일 도쿄 신주쿠 일본청년관에서 ...
정부 ‘조심’ “어렵게 만련한 만남 무산될라” 언론에 ‘미래지향적 접근’ 부탁 북한이 ‘김영남씨 모자 상봉’ 전통문을 보낸 뒤 정부는 “상봉까지는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하고 절제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에게 조심스러운 접근을 부탁했다. 19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예정된 ...
일본 국민들의 수면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교통사고 등의 경제적 손실이 연간 3조6천억엔에 이른다는 추산이 나왔다. 니혼대학 의학부 우치야마 마코토 교수(정신의학)는 오사카에 있는 화학회사 직원 307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토대로 통계분석을 거쳐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 자료를 바...
일본 침략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 신사가 ‘태평양전쟁은 불가피한 전쟁이며 도쿄 전범재판은 연합국이 주도한 일방적 재판’이라는 주장을 담은 한국어와 중국어 팸플릿을 처음으로 만들어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어 팸플릿의 번역판으로, 태평양전쟁과 중-일 전쟁을 ‘대...
일본 해상보안청이 다음달로 예정된 한국 정부의 독도 부근 해역 해류조사 때 자국이 주장하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포함되면 순시선을 출동시키는 등의 강력한 대응을 통해 중지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마찰이 우려된다. 이시바시 미키오 해상보안청 경비구난부장은 7일 중의원 외무위원회에서 한국의...
다케나카 헤이조 일본 총무상의 자문기구인 ‘통신·방송방식에 관한 간담회’는 공영방송 의 채널 3개를 축소하고 엔티티의 지주회사를 해체하는 것을 뼈대로 한 최종보고서를 마련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총무성은 이 최종보고를 바탕으로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방침이지만,...
일본 증시에서 ‘신의 손’으로 통해온 펀드의 귀재 무라카미 요시아키(46)가 5일 은퇴를 선언했다. 무라카미는 이날 오전 도쿄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니혼방송 주식 매매과정에서 내부자거래를 했다는 혐의를 시인하고 사죄했다. 그는 “여러분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이고, 검찰의 비공식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