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5일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수행비서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혐의로 구속된 사건과 관련해, 한나라당의 조직적 개입 가능성을 거듭 제기하며 “경찰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정감사와 특검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야당이 집중적으로 감축 요구를 해온 특수활동비는 소폭 감액하면서 비슷한 성격의 특정업무경비는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드러났다. 기획재정부가 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국가정보원과 경찰청 등 19개 기관의 내년도 특수활동비 총액은 8441억7400만원으로 ...
개발원조 분야 의제를 다루는 국제 포럼인 제4회 세계개발원조총회 개회식이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사상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이번 총회 개회식엔 이명박 대통령과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등 세계 160여개국의 정상·각료급 정부대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앙헬 구리아 경...
2012년 말께로 예정된 ‘독도 종합해양과학기지’의 동해 설치 문제를 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칫 일본이 국제법정에 독도 문제를 끌고 가는 빌미를 줄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 강화 방안의 하나로 430억원을 들여 독도 인근 해상에 대규모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하...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핵개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란에 대한 추가제재 여부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 당국자는 24일 “최근 이란의 핵개발 의혹이 새롭게 대두되고 미국이 대 이란 추가 제재에 나섬에 따라 우리도 이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우선 우리 경제와 대 이란 관계에 끼칠 영향 등을 신중히 ...
한국과 미국은 23일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한국 수사 당국이 기소 전에 미군 피의자에 대한 구금인도 요청을 할 경우 미군이 이를 호의적으로 고려한다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 또 미군 신병을 인도받을 경우 24시간 이내 기소 결정을 하도록 돼 있는 현재의 부속 합의문을 바꿔 기소 결정 ...
21일 남중국해에서 침몰한 한국 화물선 브라이트 루비호의 선원 21명(한국인 9명, 미얀마인 12명) 가운데 22일 오후 5시 현재 14명(한국인 6명, 미얀마인 8명)이 구조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홍콩의 수색구조본부와 인근 해역 선박들의 협조로 구명조끼를 입고 표류하던 14명을 구조했다”며 “한국인 3명과 미얀마...
공군이 지난해 12월 분실한 2~3급 작전계획 문건(<한겨레> 9월30일치 1면) 2건은 당시 공군작전사령관의 정책보좌관(대령)이 ‘비밀’ 여부 확인 없이 사무실 정리 차원에서 문건 폐기를 지시함에 따라 사무실 사병이 폐지 수거 트럭에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고 군 당국이 밝혔다. 국군기무사령부 관계자는 21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