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울란우데일까?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24일 북-러 정상회담이 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평양에서 4000㎞ 떨어진 울란우데가 회담 장소로 선정된 이유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일단 도시 특성에 주목하는 시각이 많다. 이번 김 위원장 방러의 최대 관심사로 꼽히는 북-러 ...
러시아를 방문중인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3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예정된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인근 도시 울란우데에 도착했다. 정상회담은 24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각) 부랴트 자치공화국의 수도인 울란우데 기차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
리비아 반군의 승리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그동안 반군 세력의 중심인 과도국가평의회와의 사전 교섭을 통해 한국 기업의 기존 공사계약을 인정하고,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들이 카다피 정부와 맺은 공사계약 잔여 규모는 74억달러(8조여원)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애초 예상됐던 23일보다 하루 늦은 24일 열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들이 제기됐다. 북-러 정상회담과 관련된 러시아 관계자는 22일 “손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내일(23일) 도착하고, 우리 쪽(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수요일에 도착할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15일 광복절 경축사는 짧게 원론 수준에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을 뿐, 새로운 비전이나 전향적인 대북 제안은 내놓지 못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이 ‘평화와 협력의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책임있는 행동과 진정한 자세로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도발을 통해서 이룰 수 있는 ...
반기문(사진) 유엔 사무총장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반 총장은 지난 10일 청와대로 이 대통령을 예방해 만찬을 함께 했다. 반 총장은 11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이 대통령과 면담하는 계기에 북한 식량부족 사태와 어떻게 북한 영유아를 도울 수 있는지에...
제66돌 광복절을 맞아 김보연 선생 등 독립유공자 275명이 정부로부터 훈·포장을 받는다. 국가보훈처는 10일 건국훈장 153명(애국장 52명·애족장 101명)과 건국포장 39명, 대통령 표창 83명 등의 명단을 발표했다. 김보연 선생은 초대 대한민국임시의정원 의원으로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에 주춧돌 역할을 한 공로로 ...
미국과 영국이 ‘동해’ 명칭 문제를 다루는 국제수로기구 ‘해양경계’ 실무그룹에 바다 이름을 ‘일본해’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동해 표기를 둘러싼 한국의 외교 전략에 비상이 걸렸다. ■ 경과 유엔 산하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발간하는 <해양경계> 책자는 세계 각국 지도에 바...
미국이 ‘동해’(East Sea)를 ‘일본해’(Sea of Japan)로 단독 표기해야 한다는 공식 의견을 세계 바다의 이름을 정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2012년 제19차 국제수로기구 총회에서 공식 해도인 <해양경계> 상의 동해 명칭을 현재 일본해에서 동해와 일본해 병기...
대한적십자사(한적)가 3일 50억원 상당의 대북 수해지원 제공 의사를 북쪽에 전달했다. 한적은 정부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대행하는 기관이어서, 사실상 정부 차원의 지원 의사 전달이다. 한적은 이날 오후 유종하 총재 명의로 북쪽 조선적십자회에 대북 통지문을 보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