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남산 엔서울타워와 남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에 카메라 3대를 설치해, 남산에서 내려다보는 서울시내 조망을 인터넷을 통해 24시간 볼 수 있게 한다고 29일 밝혔다. 엔서울타워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한강과 강남지역, 남산 정상의 팔각정 광장을 볼 수 있고, 남산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카메라로는 4대문 ...
서울시는 2014년까지 주택가 주변 산자락에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 약자도 쉽게 오를 수 있도록 경사가 완만한 ‘근교산 자락길’ 14곳을 조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근교산 자락길은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순환형 코스로 조성된다. 전체 코스에서 실제로 보행약자가 오를 수 있는 구간은 등산로 입구에...
지난해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이 기부나 자원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가 2009서울서베이조사를 분석한 ‘서울시민의 나눔 통계’를 보면, 지난해 서울시가 만 20살 이상 시민 4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2.2%가 기부나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부만 참여...
서울시설공단은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원실(스카이박스)과 리셉션홀 등을 연말연시 모임 장소로 개방하고 23일부터 예약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원래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소규모 연회를 하는 방으로 쓰이던 스카이박스는 가족이나 직장 부서 단위의 소규모 모임에 적합하다. 리셉션홀은 대규모...
서울지역 지하상가의 위탁사업자 선정 등 운영 방식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한 ‘지하도상가발전협의회’가 위원 선정 문제로 출발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18일 서울시와 지하상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2008년 지하상가 임대 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입찰로 전환하려던 서울시는 상인들의 반대로 갈등을 빚자, 지...
“공원에 나무 한 그루를 심더라도 예쁘게 보이기에 앞서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는지를 먼저 살피자는 뜻입니다.” 김성환 서울 노원구청장(민주당)은 17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원구가 모든 사업을 시행할 때 교육적 효과를 따지는 ‘교육영향평가제’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공원 조성과 하천 정비...
서울 강동구는 주민들이 가정마다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조례는 강동구가 지역의 도시텃밭을 지정하고 상자텃밭을 보급하며, 도시농업 참여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고 관련 교육을 하는 등의 내용을 뼈대로 한다. 강동구는...
서울시가 세수 증가세의 둔화로 긴축재정이 불가피해지면서, 1999년 구제금융 위기 이후 12년 만에 내년도 예산을 삭감해 편성했다. 인천시도 내년도 예산안을 2002년 이후 9년 만에 줄여서 짰다. 서울시는 2011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3.0%(6466억원) 감소한 20조610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0일...
1964년 1월1일, 임권택 감독의 <단장록>을 상영하며 재개봉관으로 문을 열었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163번지 화양극장. 700석의 조그만 단관이었던 이 극장은 이듬해 낙원극장, 오스카극장 등과 함께 개봉관으로 승격됐다. 80년대 홍콩영화 붐이 일던 시절, 화양극장은 <천녀유혼> <영웅본색> 등 화...
서울시는 2012년까지 도봉구, 은평구, 강동구에 한 곳씩 총 6만4859㎡ 규모의 체육공원 3곳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는 남산의 역사성과 자연성을 회복하고 남산을 세계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남산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면서, 중구 장충공원의 테니스장과 리틀야구장, 인근에 자리한 국궁장(석호정) 이전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