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출범한 민선 5기 지방의회가 의원들의 정책 연구 및 조례 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른바 ‘보좌관제’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하지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쪽은 보좌관을 비롯한 지방의회 직원의 인사권을 넘길 수 없다며 맞서 양쪽이 갈등을 빚고 있다.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데도 ...
서울시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송파구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에 소형 주택과 임대아파트 공급량을 대폭 늘린다고 23일 밝혔다. 존치정비구역인 마천1·3구역은 촉진구역으로 지정하고, 거여2-1구역은 용적률을 높여 모두 6982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절반가량인 3521가구는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
3월 무상급식 시행을 앞두고 ‘물가 대란’을 맞은 서울지역 자치구들이 ‘직거래’와 ‘공동구매’로 친환경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서울시내 자치구 중 처음으로 올해 초등학교 전체 학년의 모든 급식 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쓰는 강동구는 22일 관내 26개 초등학교와 ‘친환경 학교급식 공동이행...
서울시내 지하철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과 애환을 그려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이 서울역사박물관으로 간다. 서울시는 극단 ‘학전’이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공연자료를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은 가수 김민기씨가 대표로 있는 극단...
서울 노원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지역난방 요금이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항의를 받던 통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지역에서는 이 사건이 돌발적인 게 아니라 지역난방의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15일 노원경찰서의 말을 들어보면, 지난 12일 중계1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
서울시는 올해 안에 1~2인 가구를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재개발 등으로 소형 주택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도 공급은 적은 상황에서 1~2인 가구가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소형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서울시가 정부에 건의해 2009년 도입한 사업이다. 대...
서울시는 시민들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안에 영화 제작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등 한국 영화의 수요와 공급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9일 밝혔다. 우선 관람객이 가장 적은 매월 셋째 월요일에 시민 1만명을 대상으로 1000원으로 한국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시내 초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을 20일 남짓 앞두고, 서울시가 애초 올해 예산안에 편성했던 ‘초등학교 급식 친환경 식재료 구입 지원 예산’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 예산을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예산’에 반영했는데도 서울시가 예산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초등학교 무상급식 시행에 차질...
서울 동대문구는 밤마다 주택가에서 벌어지는 주차전쟁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건물주가 밤에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면 최고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조건은 2년 이상 개방한다는 의무 약정을 체결하고 5면 이상 주차구획을 개방하는 것으로, 교회나 상가, 병원 등 건물...
이숙정 경기 성남시의원(민주노동당)이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 직원에게 행패를 부려 물의를 빚고 있다. 1일 분당경찰서 등의 말을 들어보면, 이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판교주민센터를 찾아가 공공근로 여성 직원 이아무개(23)씨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판교주민센터에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