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무분별한 야간조명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내 경관조명을 밤 11시까지만 켜도록 하는 내용의 ‘서울시 빛공해 방지 및 도시조명관리조례 시행규칙’ 안을 최근 입법예고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규칙을 보면, 건물 외벽에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해 대형 스크린처럼 꾸민 미디어파사드(me...
1천억원대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회장이 구속된 씨앤그룹의 계열사인 씨앤한강랜드가 지난 7월 경영이 부실한 상황에서도 경인운하(아라뱃길) 사업의 여객터미널 운영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그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정태 서울시의원(민주당)은 24일 보도자료를 내어 “한강 유람선 운영사인 씨앤한강...
내년부터 서울지역 아파트단지가 담장을 허물거나 통행로를 개방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 자치구로부터 사업비 대부분을 지원받는다. 서울시는 공동주택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파트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치구 공동주택 지원조례 개정 표준’을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파트...
11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빚더미에 오른 서울시의 재정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잇따랐다. 민주당 김충조 의원(비례)은 “오세훈 시장의 민선4기 4년간 부채 증가액은 7조8143억원으로, 약 66.7%가 늘었다”며 “재정 악화의 주된 원인은 서울시가 시민의 삶의 질보다 외형을 중시하는 대...
“피난층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3일 낮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초고층 아파트. 40층짜리 6개 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건물 외벽이 대리석 외장재로 감싸여 있었다. 단지 한가운데로는 큰길이 있었지만, 각 동에 접근하는 진입로는 나무를 심은 정원과 벤치 사이로 좁게 나 있어서, 소방차가 쉽게 접근하기 어...
서울시는 14일 본청 조직을 현재 1실5본부8국 체제에서 1실8본부5국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문화관광디자인본부와 도시안전본부, 교육협력국이 신설되고 문화국과 물관리국, 균형발전본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