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한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행사가 일본 정부의 고위 관리가 처음으로 참석한 가운데 22일 열렸다. 2005년 ‘독도의 날’ 조례 제정 이후 8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청년국장 등 현역 국회의원도 역대 최다인 21명이 참석했다.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시마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 2기를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22일(미국 워싱턴 시각) 취임 뒤 첫 정상회담을 연다. 양국이 미-일 동맹을 어느 수준까지 강화할 지 주목된다. 아베 총리는 21일 3박4일간의 방미 길에 올랐다. <요미우리신문>은 22일 오후(일본 시각 23일 새벽)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
일본 정부가 22일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표기)의 날’ 행사에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시마지리 아이코 내각부 정무관(차관보급)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25일 열리는 ...
2011년 3·11 대지진 때 해일에 휩쓸려 폐허가 된 일본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의 시민회관 해체작업 현장에서 지난 15일 휴대전화 한 대가 발견됐다. 작업원에게서 이를 건네받은 <산케이신문> 기자는 휴대전화가 바닷물에 오래 잠겨 있었으니 못쓰게 됐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원...
중국 해양감시선이 일본이 실효지배 중인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한 섬에 1㎞ 거리까지 다가서는 등 갈수록 대범하게 움직이고 있다. 19일 <요미우리신문> 보도를 보면, 중국의 해양감시선 3척이 18일 오전 8시54분께 일본이 자국 영해라고 주장하는 해역(영토에서 약 22㎞ 범위 안)에 진입했다. 이 ...
미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한 포위·견제 전략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중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일본이 참가할 수 있을까? 2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면적인 관세 철폐의 예외 적용을 주장하는 일본에 얼마나 긍정적인 언질을 주느냐가 이를 ...
2011년3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대량 유출사고 이후 후쿠시마의 18살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갑상선암 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확인된 암 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 7명은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마이니치신문> 보도를 보면, 현민 건강관리조사 검토위원...
미국 정부는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통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새벽(현지시각) 성명에서 “북한의 위협적 행동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국제사회는 더 신속하고 믿을 만한 행동을 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스스로와 동맹국들을 방...
중국과 일본이 11일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해역에서 중국의 사격용 레이더 사용 여부를 두고 진실 공방을 이어갔다. 중국은 설 기간 동안 해양 감시선을 이 해역에 배치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중국 전투기와 함선이 지난 9일과 10일 센카쿠 열도 부근에 다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
팔다리가 없이 태어난 장애를 극복한 자전 에세이 베스트셀러 <오체불만족>의 저자 오토타케 히로타다(36)가 일본 도쿄도의 교육위원을 맡게 됐다. 7일 <마이니치신문> 보도를 보면, 이노세 나오키 도쿄도지사는 중도 사퇴로 결원이 생긴 도교육위원으로 오토타케를 기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노세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