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불규칙하게 주 2차례 정도 먹는 여성은 매일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여성보다 내장 지방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도쿄 시게이카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임상실험에 동의한 30~59살 남녀 6014명을 대상으로 아침...
국제 금융시장의 투자자금이 신흥국에서 선진국으로 흘러들어가기 시작했다.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 유럽 재정위기를 거치는 동안 선진국이 풀어놓은 돈이 성장률이 높은 신흥국으로 대이동을 하던 것이 역류하는 모습이다. 일본과 미국의 경기부양책으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까닭으로 해석된다. 8일 일본...
아침식사를 불규칙하게 주 2차례 정도 먹는 여성은 매일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여성에 비해 내장지방 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4.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를 보면, 도쿄 시게이카이 의과대학 연구팀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임상시험에 동의한 30~59살 남녀 6014명을 대상으로 ...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임시 저수조에 담아둔 방사능 오염수 120t가량이 누출됐으며, 추가로 47t가량이 유출될 것이라고 원전 운영사인 일본 도쿄전력이 6일 밝혔다. 유출된 오염수는 아직 바다로는 흘러들지 않았으나,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하수 오염 등 환경 파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도쿄전력의 오노 마사유키...
미국과 사전교섭 사실상 타결호주·뉴질랜드 승인만 남겨둬 일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티피피) 교섭 참여를 위한 미국과의 사전교섭을 사실상 타결지었다고 <아사히신문>이 일본 정부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의회에 교섭 개시 승인을 조만간 요청하고 ...
아베 신조 총리 정부가 1952년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이 발효돼 일본이 점령 체제에서 벗어난 4월28일을 ‘주권회복의 날’로 삼아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기로 했다. 이에 맞서 오키나와현의 야당 세력들은 오키나와에서 같은 날 항의집회를 조직하기로 했다. 조약 발효로 오키나와가 미국의 점령 아래 들어간 탓에, 오...
연장 고용을 바라는 노동자 모두를 기업이 단계적으로 65살까지 연장 고용하도록 의무화한 제도가 일본에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연금 지급 개시 연령이 늦춰지는 데 맞춰 노동자의 정년을 사실상 연장하는 것인데, 청년 고용에는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의 고연령자 고용안정법은 그동안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몽골을 방문해 ‘대중국 포위망’ 구축과 자원확보라는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30~31일 몽골을 방문한 아베 총리는 30일 울란바토르에서 노로빈 알탕후야그 몽골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미국, 일본, 몽골 3개국이 참가하는 정책대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는 등 중국 포위를 위한 공조의 틀...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중앙은행의 물가상승률 목표제를 법에 명시하는 쪽으로 일본은행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둘러싸고 한바탕 논란이 일 전망이다. 28일 <산케이신문> 보도를 보면, 자민당은 ‘중앙은행(일본은행)이 정부와 물가상승 목표치에 관한 정책협정을 체결해야 한다’는 내용의 ...
일본의 대부분 학교 교과서에 독도와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이 서술되자, 현장 교사들 사이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도쿄 도립고등학교에서 정치·경제를 가르쳐온 한 교사는 최근 들어 영토문제에 대한 교육을 “나도 모르게 피해왔다”고...
경매에 넘어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 총련) 본부 건물과 토지를, 북한과 교류해온 일본 사찰이 낙찰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총련이 이 건물을 계속 임대해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 도쿄지방법원은 이날 지요다구의 재일 총련 중앙본부 건물과 토지에 대한 경매 입찰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