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무부가 9일 발표한 한국 수출 쇠고기에 대한 도축·포장·가공이 허용되는 29개 작업장 가운데 ‘O157 오염 작업장’이 포함돼,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우려를 불식시기키 위한 우리 정부의 검역주권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해당 O157 오염 작업장에서 첫 리콜이 시작된 지 열흘이 지나도록 안전...
농촌진흥청은 세계 최초로 2년생 크기의 인삼을 수경 재배로 4개월만에 생산할 수 있고, 1년 내내 생산할 수 있는 ‘청정인삼 고속 생산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농진청 작물과학원 목포시험장 김용범 박사팀이 개발한 인삼 재배 기술은 첨단 시설 환경 조절 기술과 수경재배 기술을 결합한 것으로서, 인삼의 ...
미국산 쇠고기가 지난해 10월5일 이후 9개월여 만에 수입 검역증을 발급받아 시중에 풀리게 됐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0일 “지난해 검역 중단 전에 도착해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광주·이천 등의 검역창고와 인천 영종도 계류장에 보관돼 있던 미국산 쇠고기 85.6톤(6건)에 대한 검역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26일 관보에 게재된 미국산 쇠고기 및 쇠고기 제품 수입 위생조건(한글본)과 지난 4월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 합의문 영문본의 문구에 오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 위생조건 1조는 ‘특정 위험물질(SRM), 모든 기계적 회수육(MRM)/기계적 분리육(MSM) 및 도축 당시 30개월령 이상 된 소의 머리뼈와 척...
한-미 쇠고기 협상에서 검역주권 논란의 핵심인 ‘광우병 발생 때 수입금지 조처’와 관련해 정부가 또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월18일 타결된 한-미 쇠고기 협상에 따라 만들어진 수입위생조건 5조에는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의 광우병 지위 분류에 부정적 변경을 인정할 경우 한국 정부는 쇠고기와 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