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위안부뿐만 아니라 다케시마(독도)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비틀고, 국제법을 무시한 언동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다케시마 문제 조기해결을 요구하는 도쿄집회’에 연사로 참여한 사쿠라우치 후미키 일본유신회 중의원 의원이 과격한 주장을 쏟아내자, 2005년 ‘다케시마의 ...
북한이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에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이번 양국간 국장급 협의에 참여한 북한 관계자가 북핵 문제에 대해 “핵무기의 개발과 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핵무기는 절대로 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3일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참의원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납치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그 중에 (총리의) 방북에 대해서도 생각할 ...
북한의 만경봉호는 일본 니가타항에 다시 입항할 수 있을까.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회담의 북한 쪽 수석대표인 송일호 북-일 국교정상화 담당대사는 2일 만경봉호가 일본의 경제 제재 해제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이 보도했다. 만경...
일본이 인구 감소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총리를 위원장으로하는 대책본부를 만들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이르면 올 여름부터 각 부처가 독자적으로 시행 중인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통합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종합전략본부를 설치할 방침을 확정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일 보도했...
북한은 납치자 문제에서 일본을 만족시킬 ‘카드’를 쥐고 있는 것일까? 북한이 지난달 말 진행한 북-일 정부간 협의에서 일본인 생존자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있음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5월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국간 국장급 협...
일본 아베 정권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통해 미-일 미사일 방어(MD) 체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7일 자민당-공명당 간의 ‘안전보장의 법적 정비에 관한 여당협의회’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 등 법제 정비가 필요한 15개의 사례를 열거했다. 이 가운데 3개가 북한의 탄도미사일 ...
“무력이나 강압으로 현재의 상태를 변화시키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7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 중국의 남중국해 석유 시추는 “일방적 활동이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비판하면서, 일본의 중국 견제 의도를 강조했다. 그는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영유권 갈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