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는 ‘크루스 미사일’ 넬손 크루스가 있었다. 연장 11회초 4-3 박빙의 리드. 크루스는 1사 1, 2루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좌중월 3점 홈런을 날렸다. 2차전 연장 11회 만루홈런에 이은 대포 폭발이다. 13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
기아(KIA)가 결국 4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전반기 1위에서 후반기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더니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문가 예상을 깨고 에스케이(SK)에 맥없이 무너졌다. 준플레이오프에서 타선 침묵과 불안한 불펜이 결정적 원인이 됐다. 기아는 2차전 6회부터 4차전 9회까지 24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 기...
디펜딩 챔피언 전주 케이씨씨(KCC)냐, 새롭게 태어난 안양 케이지씨(KGC)인삼공사냐. 13일 개막을 앞둔 2011~2012 프로농구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은 케이씨씨와 인삼공사를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았다. 1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다. 우승팀을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전창진 케이티(KT), 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