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 기자의 슬램덩크]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어요.” 전주원(39)은 은퇴를 내비치는 말을 남겼다. 올해 초 삼성생명과의 정규리그 라이벌전이 끝난 뒤였다. 1972년생이니 올해 우리 나이로 딱 마흔이다. 딸 수빈이는 이달 초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전주원은 2003년 일본 센다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
핸드볼이 프로화를 위한 닻을 올렸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핸드볼의 프로화를 앞당기기 위해 핸드볼코리아리그 조직위원회를 출범시키고, 15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내 옛 실업연맹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조직위는 2년 전 세미프로리그 형식으로 출범한 핸드볼슈퍼리그를 올해부터 핸드볼코리아리그로 ...
[김동훈 기자의 슬램덩크] 거의 날마다 술자리였다. 하루에 한 선수씩 불러내 저녁마다 ‘취중 면담’을 했다. 꼬박 한 달이 걸렸다. 2008년 4월 명지대 감독에서 프로농구 창원 엘지(LG)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긴 강을준 감독은 소통의 매개로 ‘술’을 선택했다. 그런데 선수 대부분은 강 감독과의 ‘취중 면담’에서 제 ...
여자농구 오늘 PO 첫 경기 신한은행의 통합 5연패냐, 아니면 대이변이냐.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가 16일 신한은행-신세계, 17일 삼성생명-케이디비(KDB)생명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신한은행과 신세계는 개막 전부터 ‘2강’으로 꼽힌 팀이다. 신한은행은 부상 선수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