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를 바라보던 대학 사격 선수가 같은 학교 선배에게 맞아 선수생활을 그만두게 됐다. 전북 전주 완산경찰서는 20일 “후배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폭행한 혐의(상해)로 김아무개(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전주의 한 대학교 사격선수인 김씨는 지난 3월9일 밤 11시50분께 전국체전 ...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절도 피의자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전주지방검찰청 남원지청과 남원경찰서 등은 20일 “남원지청 3층 검사실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이대우(46)씨가 이날 오후 2분55분께 도주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보강 수사를 위해 이날 오후 1시30분께 남원지청에 이송됐으...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갈등은 경남 밀양뿐만 아니라 전북 군산과 강원 평창에서도 벌어지고 있다. 한국전력이 전북 군산산업단지·새만금지역의 전력공급을 위해 2008년부터 추진해 온 ‘345㎸ 전북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사업’이 진통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군산지역의 전력공급이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선로 이상...
전북도의회가 ‘전북도교육청의 인사실태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안’(인사특위 구성안)을 최근 부결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올해 초 학생인권조례안 발의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전북도의회가 인사특위 구성 결의안 발의를 위해 동료 의원들이 서명을 해주는 이른바 ‘품앗이 발의’ 때문에 또다시 갈등에 휩싸였다...
제주지역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생한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의심환자가 16일 오전 숨졌다. 제주도는 16일 “농민 강아무개(73·서귀포시 표선면)씨가 지난 6일부터 체온이 39도까지 오르는 고열과 설사, 호흡 곤란 등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여 8일부터는 제...
올봄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냉해가 잇따라 농민들에게 실제 생산비 수준의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북도는 4월 말 기준으로 농작물 피해 재배면적이 1만5177㏊에 달한다고 15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맥류(보리·밀 등) 8482㏊, 과수(배·복숭아·사과 등) 685㏊, 양파·마늘·감자 152㏊, 사료작물 58...
전북 진안군 마이산 탑사에 들어가 불상을 훔친 불교신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30일 밤 10시께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 탑사(태고종)의 영신각에 모셔진 삼불미륵부처상 3점 중에서 2점이 사라졌다. 돌로 만든 이 불상은 1800∼1900년대에 제작됐으며, 문화재로 등록예정이었다. 탑사 쪽은 불상이 사라지자 ...
전북 전주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마일리지 적립제를 도입해 봉사자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마일리지는 시간당 60점(60원)을 기본으로 시작하며, 봉사활동 1시간당 60점이 늘어난다. 자원봉사자는 이 점수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11곳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차감해 지불할 수 있...
자신의 친구와 선배를 마구 때리고 강제로 성매매까지 시킨 여고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남원에 사는 ㄱ(17)양은 지난 1월19일 전주에 들러 학교를 그만둔 친구 박아무개(17)양에게 전화를 걸었다. 친하게 지냈던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ㄱ양은 이 통화로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됐다. 친구 박양...
장애인 성폭력사건 해결에 나선 시민단체가 전북지역 한 복지재단의 전·현직 대표 및 원장들이 성범죄 사실을 알고도 묵인·은폐·축소했다며 행정기관에 고발했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 50여 단체가 참여한 ‘장애인 성폭력사건 해결과 시설인권 보장을 위한 대책위’는 13일 ㅈ복지재단의 전·현직 대표 및 원장 5...
119년 전 동학농민혁명군이 첫 최대 승리를 이끌었던 황토현 전승일을 맞아 전북 정읍에서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제46회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11~12일 농민혁명군의 최초 전승지인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서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 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군사정권...
전북 임실군이 체험형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임실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임실읍 치즈마을과 성수면 치즈테마파크에 올해 1~4월 동안 수학여행으로 학생 7000여명이 다녀갔다고 8일 밝혔다. 2003년 녹색농촌 체험마을로 지정된 임실 치즈마을과 2011년에 문을 연 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일반인 등 관람객 13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