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학교 급식재료를 납품하던 ㅊ사는 지난해 4월 문을 닫았다. 학기를 시작하는 3월부터 익산원예농협이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는 바람에 판로가 막혔기 때문이다. 학교급식만 맡았던 이 업체는 월평균 1억5000만~2억원의 매출을 올렸었다. 그러나 2개월을 넘기지 못한 것이다. 지난해 ...
전북혁신도시 안 대형마트 입점 제한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농촌진흥청 등 12개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과 주변 주민들이 혁신도시에 대형마트 입점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북혁신도시는 2008년 실시계획 승인 당시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대형마트가 들어...
전북 군산시가 지난해 본예산 편성 때 전액 삭감된 새만금 에어쇼를 올 10월 추진할 예정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군산시는 3억3000만원을 들여 10월12~13일 서해안 비응도 다용도 터와 옥서면 미공군기지 안 비행장에서 한·미 공군 에어쇼 및 항공기 관련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한·미 ...
서울 여의도에 직장이 있는 김인순(44)씨는 금요일 저녁 전라선 케이티엑스(KTX)를 이용해 전주역에 오려면 마음부터 급하다. 막차가 용산역에서 저녁 7시20분이어서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6시40분 케이티엑스 첫차를 이용해 서울로 오지만 좌석이 없어 서서 가는 입석을 구할 때도 있다. 전라선(서...
전북도의회 의원들이 다음달부터 무더기로 국외연수에 나설 예정이어서 외유성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의회는 4개 상임위원회가 모두 다음달에 국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행정자치위는 4월22~27일 상하이·홍콩·마카오를, 환경복지위는 4월22~26일 중국 베이징·톈진·칭다오를 다녀온다. 산업경제위는 4월29일~5월3일...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내부 갈등이 결국 위원장 사임으로 이어졌다. 전북도의회 박용성 교육위원장은 지난 25일 “교육위원장직을 사임한다. 지난주 끝난 임시회에서 수개월째 처리하지 못했던 전북교직원수련원 및 대안고 설립안 등의 난제를 처리했다. 이들 문제가 해결된 만큼 위원장직을 내놓고 평의원으로 돌아...
31일부터 전북 군산에서 제주도를 오가는 여객기들이 30분~50분씩 앞당겨 이륙한다. 군산공항에서는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이 날마다 1회 제주도를 왕복한다. 이스타항공의 오후 1시30분 군산발 제주행 여객기는 이륙 시각이 낮 12시30분으로 50분 앞당겨졌고, 대한항공의 오후 2시30분 여객기는 2시에 30분 일찍 출발...
암 집단발병의 원인 규명을 호소한 전북 남원의 한 마을에 대한 수질·토양조사 결과가 발병 원인 관련성을 내놓지 못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지난 14일 전북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내기마을에서 먹는물(지하수)과 토양 등의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 결과, 암 집단발병의 관련성을 설...
청소년보호법에는 연 19살(19살이 되는 당해연도 1월1일부터 적용)이 되면 술집 출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제로 술집 주인 대부분은 만 19살(19살이 되는 당해연도 생일이 지나야 적용)이 돼야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런 차이 등으로 인해 새 학기 대학가에서 손님과 술집 주인 간 실랑이가 자주 발생하고 ...
학교폭력은 1년 중에서 하반기보다 상반기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전북도교육청이 지난해 발생한 전북지역 학교폭력(926건) 실태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1학기(3~6월)에 488건이 발생해 2학기(9~12월) 266건보다 222건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이 136건으로 빈도가 가장 높았고, 6월 131건...
전북 지역의 한 종합병원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등이 병원 보직 간부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ㅇㅇ병원 성폭력사건 진상규명과 가해자 징계촉구 학생대책위’는 15일 성명을 내어 “2년 전 사직한 한 간호사가 ‘당시 병원의 고위 보직자들이 자신에게 했듯이 지금도 근무하는 여성 간호사들...
14일 오후 7시께 전북 부안군 위도면 상왕등도 서방 70㎞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한국국적 화학물 운반선 2059t급 모닝씨(morning sea)호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사고 직후 군산해경은 근처에서 경비 중인 315함 경비정과 헬기 1대, 초계기 1대를 현장으로 급파했고, 해군 고속정 2척도 파견됐다. 이 선박은 선장 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