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3월 경남 마산상고에 합격통지서를 받으러 갔던 전북 남원 출신의 김주열은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항거하는 3·15 의거에 참가한 뒤 실종됐다. 27일 만인 4월11일 마산 앞바다에서 떠올랐던 그의 주검은 4·19의 도화선이 됐다. 14일 남원 김주열 열사 묘역 광장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53돌 추모행사가 열렸다.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풍림아이원 아파트 주변 도로는 2011년까지는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았다. 이곳에서 보행자 교통사고가 2010년 7건, 2011년 6건이 발생했다. 하지만 2011년 중반 근처 5곳에 총연장 542m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간이중앙분리대를 설치한 뒤, 보행자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 지난해까지 1...
전북 전주시는 5월1일부터 전주·완주 전 지역 시내버스 요금을 단일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전주시는 단일화 요금(1100원)을 받지 않고 구간별 차등요금을 적용하는 완주군 고산·경천·동상·비봉·운주·화산면 등 북부권 6개 면에도 시내버스 요금 단일화를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전주를 통과하는 완주군 삼례·봉동읍과 ...
전북 익산시 공무원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정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익산시 일자리창출과 공무원 ㅇ씨(여)를 조사하고 있다. ㅇ씨는 익산시 오산면에 추진중인 중소유통물류센터와 관련해 정부보조금 등 1억5000만원 상당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에서 횡령 사실을 시...
김완주 전북지사와 송하진 전주시장, 임정엽 완주군수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완주군민과 전주시민들이 통합의 진정성을 믿고 따를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장은 오는 6월 전주-완주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를 앞두고 완주군에서 찬반 갈등이 고조되자 상생발전사업과 협력사업의 이...
국외 금광 개발사업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00억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일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132억원을 투자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사기업체인 금융다단계 업체 ㅅ국제무역투자㈜ 한국지사 간부 강아무개(40)씨와 중국인 2명 등 ...
자신이 도왔던 후보자는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선거법 관련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선거를 도와준 운동원 자신은 유죄를 선고받자, 선거운동원의 부인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전정희(53·익산을) 의원의 선거운동원이었던 이규재(63)씨의 부인 전아무개씨는 5일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 사람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옛 전북도청사 터에 추진하는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도청사 철거비용을 놓고서 전북도와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2년째 서로 떠넘기기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2000년 옛 전북도청사 터 1만6117㎡(4875평)를 전라감영지 기념물로 지정한 뒤, 전라감영지 시굴조사(20...
전북도의회 민주통합당 소속 의원들이 전북학생인권조례안 직권상정을 포기해 조례안 통과가 무산됐다. 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7일,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북도교육청과 장영수 민주당 원내대표가 각각 발의한 2건의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직권상정 여부를 논의하고 이렇게 결정했다. 그러나 ...
“수리부엉이의 날개와 몸통을 다시 꼼꼼히 살펴보니 깃 상태가 처참했다. 꼬리깃(꽁지깃)이 거의 다 부러졌고, 오른쪽 날개의 첫째날개깃이 부러지거나 꺾여 있었다. 첫째날개깃은 전체 깃 중에서도 비행에 반드시 필요한 중요한 깃이다. 날지 못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야생동물의학실 학...
진보 성향의 청소년단체 활동가들이 전북도의회 회의장을 최근 점거하면서 전북학생인권조례안 상정이 무산되자, 전북학생인권조례제정본부가 인권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 전북지부 등 전북지역 40여개 단체로 꾸려진 ‘전북학생인권조례제정본부’는 25일 “전북도교육청이 수정해서 2012년에 다시 올린...